레알마드리드는

일루미나티코리아와의 카톡으로 이목을 끈 후

뜬금없이 로또의 6자리중 5자리를 알려줬다.

기껏 흥해놓고 왜 1주일만에 뽀록날 자충수를 두었을까?

이하는 소설이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들은 대중이 모르게 하는 일과

대중이 알게 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각각의 목적이 분명히 있다는 것.

또한 한가지 \'사건\'은 단순히 한가지 목적이 아닌

복수의 목적과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세월호 사건을 음모론에 의해 의도된 사건이라 가정하면

그 역시 그 사건 자체가 목적이며

동시에 다른 의도도 있다고 본다.

그중 하나를 reaction을 보기 위함이라 여기는데

그들이 어떤 사건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대중이 어떤식으로 반응하는지

일종의 실험의 목적, 대한민국 국민의 성질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보여진다.

세월호 사건 2달후 선거, 선거후 월드컵은

바로 세월호 사건에 대한 국민 리액션을 체크하기 위한 장치라는 것.

앞뒤가 안맞는 얘기 같지만

생각해보면 이해할 것이다.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

규칙적인 것과 우발적인 것

정보와 역정보

등의 혼용은 그들의 수법이다.

이미 확정된 선거와 월드컵을

우발적 사고 세월호와 연결시킨다는 것.

여튼 이건 이거고.

레알마드리드의 뜬금포 로또 드립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해 보면

로또는 바로 미갤에 정보를 흘렸을 때

어느정도의 파급력이 있나를 체크하는 실험일지도 모른다.

즉 1,2자리도 아니고 6자리도 아닌 5자리를 알려준 이유는

미갤러들의 일루미관련 정보에 대한 신용도를 체크 하는 것.

나머지 한자리를 맞추기 위해

얼만큼의 로또를 사느냐를 통해 체크하는 거다.

안믿는 사람은 안살거고

대충 믿는 사람은 서너장 살거고

완전 믿는 사람은 1-45까지 다찍겠지.

또한 로또를 사면 로또를 판매한 판매점의 기록이 남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를 통해 미갤러들, 또 그중에 일루미관련 정보에 어느정도 믿음을 갖는 갤러들의 대략적인 지역분포도가 그려진다.

즉, 레알마드리드는 일루미와의 톡 스샷으로 단 두개의 게시물로 일루미 관련 프레임으로서 이목을 끈 후

로또 드립으로 미갤의 파급력과 일루미관련 정보의 대중적 신용도에 대한 자료를 얻는 실험을 한 것.

그리고 그는 홀연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