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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등록된 곡만 400개" 박재범 연예기획사 설립 이유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4 15:00:05
조회 1471 추천 11 댓글 5


가수겸 연예기획사 대표 박재범


가수이자 연예기획사 대표인 박재범(36)이 저작권으로 등록된 곡만 4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또 유튜브를 통해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박재범은 지난 11월 23일(목)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현아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다.

이 자리에서 박재범은 "제가 저작권 등록되어 있는 곡이 거의 피처링까지 포함해서 400개 정도 된다"고 밝혔다.

특히 박재범은 10여년 전 발표된 자신의 곡 '좋아'가 아직도 인기몰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그런데 '좋아'가 10년 됐는데 아직도 두 번째"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재범은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조현아는 "그동안 많은 회사를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그렇다. 그러나 더 이상 제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과거에 여러차례에 걸쳐 힙합레이블 회사를 차렸다. 그러다 지금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박재범은 지난 2022년 3월 새로운 연예기획사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모어비전(MORE VISION)'을 설립했다.

그가 만든 모어비전은 그해 5월 허니제이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댄스 크루 MVP와 홀리뱅을 잇따라 영입했다.

모어비전은 올해 4월에는 제시를 영입한 데 이어 10월에는 청하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모어비전 신사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박재범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그런 여유나 공간이 생겨서 아이돌을 제작해야겠다 싶어 기획사를 차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아이돌을 제작하기 위해 모어비전을 차린 것인데, 앞서 모어비전에서는 아이돌 그룹 제작을 예고했으며, 현재 오디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PM 활동 1년 만에 탈퇴 후 솔로 가수로 데뷔


사진 출처: 박재범 인스타그램


1987년 4월 2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난 박재범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이후 귀국해 압구정고등학교로 전학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단국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갔으나 중퇴한다.

박재범은 2008년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했는데, 당시 2PM은 짐승돌이라는 별명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박재범은 2PM 활동 1년 만에 탈퇴하며 이후 솔로 가수로 재데뷔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그룹 활동 당시 보다 더 큰 인기를 얻었고 올해 3월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재범은 과거 힙합레이블 회사를 차린 이후 지난해 연예기회사 모어비전을 설립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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