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데" 아이유 만진 '인플루언서'에 팬들 분노

사진=유튜브,인스타그램

아이유는 지난 16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된 한 패션 브랜드의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패션 매거진들이 주목하였고, 그중 한 매거진에서 공개된 영상 때문에 아이유의 팬들이 분개하게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한 여성이 경호원과 함께 걷고 있는 아이유의 팔을 잡은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 여성은 대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몰리 (Molly Chiang)였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격해지자, 몰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찍고 싶다면 먼저 연예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만약 거절하면 사진을 찍지 않겠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의 분노는 지속되었고, 몰리에게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중 일부 팬들은 "아이유를 싫어한다"라는 몰리의 문자를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퍼트렸다.

이에 대해 몰리는 "낯선 연예인에게 손을 내미거나 스킨십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발표하였다. 그녀는 "비록 연예인에 비해 작은 존재지만, 이 브랜드의 행사에 초대받은 것은 나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사건으로 내 모든 노력과 커리어를 부정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이 아이유를 비난하는 문자를 작성한 것은 위조임을 명확히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녀는 "지인을 통해 아이유의 소속사 연락처를 얻었으며, 사과문을 번역하여 보내려고 한다"라며 아이유와 그의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였다

한편으로 몰리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서 최근 한국에서 여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이미 뉴진스 혜인,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배우 위하준, 차주영, 김건우, 모델 아이린 등 여러 유명 인사들과 사진을 찍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유에게 '어깨빵' 논란을 일으킨 후에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이 아이유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안한 것이 팬들의 불만을 샀다.

마리아는 최근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아이유를 부딪혀 가면서 풍자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사과문을 포스팅했다.

그녀의 DM에서는 "어제 레드카펫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정말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면서 "나는 절대로 밀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경호원이 나에게 서두르라고 하자, 그 결과 실수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 그녀가 제시한 해결책은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녀는 아이유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나로서 사과의 일환으로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거의 부정적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는 아이유를 홍보 도구로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 "아이유가 자신을 부딪힌 사람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야 하는가", "사과해야 하는 사람이 왜 답장을 요구하는가" 등의 의견을 내었다.

또한 일부는 마리아가 아이유를 고의적으로 밀었다고 주장하면서 "아이유를 본 후에 어깨를 부딪힌 것을 봤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국민의힘의 첫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이기인 후보 간의 대립이 치열했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이 작성한 외설적 웹소설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는데, 이 웹소설에서 가수 아이유를 불필요하게 성적으로 표현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해 아이유의 팬들이 반발하며 장 후보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장 후보는 이에 대해 "특정 연예인을 연상시키는 부분에 대해 팬들이 걱정하는 것을 이해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토론회에서 장 후보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거론하며 자신을 방어하려 했다. 이기인 후보가 "창작의 자유는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을 때, 장 후보는 "기소 결정이 내려진 이준석 전 대표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천아용인'이 100% 허구인 판타지 소설에 도덕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반박했다.

사진=인스타그램,유튜브

출판사 동녘이 최근 발생한 '제제' 해석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였다.

동녘 출판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석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였다.

동녘은 "원작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유하며 책을 출판해왔는데, 다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글이 단지 하나의 견해로 간주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양한 의견들을 겸손하게 듣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을 출판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였다.

이전에 동녘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비판적인 글을 게시하였다. 이것은 아이유의 신곡 '제제'의 성적 의미에 대한 비판이었으며, 동녘은 "5살인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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