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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 결혼 준비하면서 의견 맞이 부딪힌다 "고백한 진짜 이유 밝혀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8 0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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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 결혼 준비하면서 의견 맞이 부딪힌다 "고백한 진짜 이유 밝혀졌다

출처 김승현 인스타그램, 김승현 가족 유튜브
출처 김승현 인스타그램, 김승현 가족 유튜브

배우 김승현이 예비부부에게 조언을 건넸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축의금 낸 거 고대로 다 뽑아 먹는다... 예식장 뷔페에 나타난 대식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 작가랑 같이 방송 작사했던 후배의 결혼식에 간다. 그 결혼식에 사회를 보기로 했다. 돈 안 받고 무료로 사회 봐주기로 했다"며 "대신 뷔페에 가서 때려 먹어볼까 생각이다. 아내와 지금 굶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식장에 도착한 김승현은 사회석으로 향해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이날 결혼식은 가수 배기성이 축가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예식이 끝나자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뷔페를 먹으러 향했다.

김승현은 "기본 세 접시는 먹을 거다. 처음에는 비싼 음식, 회를 먼저 먹어야 한다. 김밥 먹고 그러면 안 된다"고 자신만의 뷔페 노하우를 전했다. 이때 김승현의 동생은 이들 부부에게 "결혼식 준비하는 부부에게 알려줄 팁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승현은 "준비하면서 서로 의견이 많이 부딪히는데 포지션을 나눠서 준비하면 된다. 서로 잘하는 걸 맡아서 하면 된다. 아니면 한쪽에서 져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장정윤의 지인은 "근데 왜 본인 결혼식 때는 준비 안 하셨냐.

잡지 '겟츠'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

출처 SBS Entertainment유튜브
출처 SBS Entertainment유튜브

왜 아내에게 안 져주셨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김승현은 당황하며 "카메라 잠깐 꺼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1997년 잡지 ' 겟츠'의 모델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시트콤, 영화, 방송 등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자질을 보여주었다. 이에 2018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과 2019년 :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 대상 예능 부문 우수상, 2019년 : KBS 연예대상 쇼 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소년 드라마 학교 2에 자신의 이름을 딴 배역 그대로 캐스팅되었으나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모종의 사유로 하차한 바 있다. 이는 의외의 나비효과를 안기게 되는데 당초 한태훈 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김래원이 김승현의 배역으로 들어가고 한태훈 역은 심지호에게 돌아갔다.

김래원이 하차한 후 그 빈자리를 채운 연기자는 이동욱이었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심지호와 이동욱이라는 연기자를 발굴하는 데에 본의 아니게 기여한 셈이었으며 이후 살림남에서 학교 2에 출연했던 심지호가 당시 드라마에서 하차했던 이유를 밝혔는데 당시 영화 '질주'를 찍기 위해 드라마에서 하차했었다고 한다.

드라마는 하차했지만 친분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던 그가 돌연 2020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배우자는 방송작가 장정윤으로, MBN 알토란 방송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슬하에 딸이 있지만 결혼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초혼이다. 2020년 7월 살림하는 남자들 하차 이후, 김승현 가족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활동 중이다. 2022년 12월 27일 기준 구독자 약 14.1만명, 총 조회수 3800여 만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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