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로만 20억 벌어“ 홍진호, 미국 포커대회 소름돋는 우승상금 공개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41)가 국제 포커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참가했다.

그는 경기 3일째인 지난 6일 평균 이하인 128만 칩 정도만 가진 채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600만 칩까지 꾸준히 늘려최종 4인 안에 들게 되었다. 다만 우승을 앞두고 일본 선수 노조무 시미즈의 ‘올인’ 플레이를 방어하다 칩 대부분을 잃게 되었고,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의 최종 우승자는 미국의 제레미 아이어 선수였다. 1위인 아이어에게 주어진 상금은 약 65만 달러(8억4890만원)다. 2위는 브라질의 펠리페 라모스 선수이며 상금은 약 40만 달러(5억 2240만원)를 가져갔다. 홍진호에게 패배를 안긴 노조무 시미즈는 3위에 최종 랭크됐다. 

이해를 돕기위한 참고 사진 = 이미지 출처 freepiik

홍진호는 참가자 735명 중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상금 20만8158달러(약 2억7185만원)를 받았다. 홍진호는 경기를 마친 뒤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쉬움이 남는 4등”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홍진호는 “아직 시리즈 초반이니 멘탈관리 잘해서 더좋은 성적 가보자”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WSO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포커의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WSOP 대회에는 매년 각국의 수만 명이 참가해 도전장을 내민다. 홍진호는 지난해 WSOP에 참가했다. 그 중 76번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27만6000달러(3억6045만원)를 획득했다. 

올해 그는 4위로 입상하면서 WSOP에서 받은 상금만 통산 55만6670달러(7억2700만원)가 됐다. 홍진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해 기준 포커 랭킹 국내 1위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포커로 받은) 상금만 20억원에 이른다”고 밝혀화제가 됐다.

• "이번엔 진짜 복귀" 원빈♥이나영, 13년 만에 근황 공개했다
• "제2의 코로나 발병국이 한국?" 충격적인 연구팀 발언에 경악
• "필로폰 빼고 다 했다" 유아인, 마약 8종 검출되자 모두 경악
• '보조금이 3250만원' 현대차, 국내유일 수소전기차 '2024 넥쏘' 출시
• 시베리아, 6월에도 ‘40도 육박’ ... 이상 기온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