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방송 말미에 배우 박영규가 다음 주 예고편에 담긴 모습이 나왔다.
이날 박영규의 절친으로 출연한 배우 윤기원과 강성진은 박영규와의 인연을 돌아보며 "정말 무서웠던 선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작품을 하며 친해진 이들은 촬영 시절을 회상하며 "박영규 선배님이 사자 같은 포스로 촬영장에 앉아 계셨다. 제가 선배님에게 30분 넘게 혼이 났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영규는 "내가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절대 그럴 일 없다"라며 두 사람의 말에 쩔쩔맸다.
사진=KBS
과거 '순풍산부인과'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박영규는 14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 밝히며 "여기가 내가 결혼식 했던 곳이다"라고 특별한 장소를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윤기원은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뒤늦은 축하를 다시 건넸고, 박영규는 강성진에게 "너 78년생 아니냐. 우리 집사람도 78년생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61세가 된 박영규는 25살 나이 차가 나는 사실을 언급하며 결혼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몇 번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으로 4번째 결혼식을 올린 박영규는 현재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키를 딱 줬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아무래도 4번째 결혼이다 보니 남들 시선 의식돼"
사진=KBS
한편 박영규는 지난 2019년 돌연 4번째 결혼소식을 전해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박영규의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결혼식은 회사 직원들도 모르게 비공개로 진행됐다"라고 알렸다.
박영규의 4번째 와이프는 일반인 이모 씨로 알려졌으며 조그만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아무래도 네 번째 결혼이다 보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몇몇 기사 댓글에도 안 좋은 말이 있더라. 가슴 아프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보다 다른 이들이 혹시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다. 저의 결혼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모쪼록 비난만은 자제해달라"라고 간곡히 부탁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영규는 1983년 서울예술대학 5년 후배와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1996년 처음으로 파경을 맞이했고 1998년 3살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와 두 번째 결혼을 진행했다. 이후 2001년 또다시 파경을 맞고 2005년 유명인의 전 부인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캐나다로 이민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에 드러난 바에 의하면 2007년 세 번째 부인과도 파경을 맞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현재 부인과 2019년 12월 4번째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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