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나남뉴스

2024.04.25 00:50:04

조회 388 추천 1 댓글 1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의 불친절을 목격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지영이 쏘아올린 해당 글은 곧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일어난 작지만, 그리 작지 않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며 입을 열었다. 강지영은 "면허증 관련해서 경찰서에 들릴 일이 있었다. 요즘에는 검색하면 다 알려주는 시대라 핸드폰으로 사전에 필요한게 뭔지 찾아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경찰서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칠칠맞은 제 성격이지만 다행히도 아무 문제 없이 서류를 접수하고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 옆 창구에 접수하러 오신 어머님을 문득 봤다. 바로 옆이라 어머님과 창구에 계신 분이 대화하는 걸 자연스레 듣게 됐다. 면허를 갱신하러 오셨던 거다"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생각해보니 저희 부모님도 면허증을 갱신하실때가 있으셨다. 그런데 어머님이 받는 질문들 중 나라에서 받는 건강검진의 여부, 시력이 0.8 넘게 나왔냐는 질문을 받고 계셨다. 어머님은 0.8이 넘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러자 그분은(공무원) 퉁명스럽게 그럼 오늘 갱신을 못한다고, 아니면 안경을 맞춰 오라고 했고 그걸 들은 어머님은 곤란해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강지영, "눈물나고 손 부들부들 떨려"

사진=강지영SNS

강지영은 자신이 속상했던 포인트로 "내 옆에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안내해 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긋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저는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요즘 키오스크, 어플 등 때로는 저도 따라가기 힘든 빠른 발전 속에 '그냥 단지 할 줄 몰라서 그런것 뿐인데, 조금만 자세히 설명해주면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난처해하는 어머님을 보고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고 집에 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큰 글씨로 되어있는 설명서라도 만들어달라. 제가 만약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같이 참여해서 설명서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지영은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저를 이해 못해주셔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사진=강지영SNS

누리꾼들은 "너무 감정에만 치우친 글", "공무원은 서비스업이 아니다", "규정대로 설명했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더 따뜻한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인데 왜 비판을 받냐", "특정 인물을 언급한게 아니지 않냐"며 강지영을 두둔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강지영은 자신의 SNS에 "요즘 평소보다 인스타를 많이 했다. 또 언제 폭주하며 폭풍 업뎃 할지 모르고 다시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 사실 전 인스타에 중독되었다 생각했다"며 "그래서 핸드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다. 근데 오늘 저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영이 속해있는 그룹 '카라'는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여행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나만 없어 , 카라'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전한 바 있다.

▶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6794	"비정규직 60% 빨간날 유급휴가 못써…중소사업장 쉴권리 박탈" [24]	나남뉴스	04.28	2494	3
6793	"비염환자들 희소식" 앞으로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 [1]	나남뉴스	04.28	220	0
6792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고?	나남뉴스	04.28	280	1
6791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30]	나남뉴스	04.28	10882	45
6790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나남뉴스	04.28	192	0
6789	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나남뉴스	04.27	232	0
6788	김정은 이번엔 도요타…"SUV 6대 끌고 대북제재 농락" [1]	나남뉴스	04.27	276	0
6787	"경매가 얼마?"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시계 경매 나와	나남뉴스	04.27	196	0
6786	"커피값도 오르나" 16년만에 커피 원두값 최고... 베트남 가뭄, 왜?	나남뉴스	04.27	193	0
6785	유주택자 처제와 같은 세대면 2주택자?…"생계 별도면 1주택"	나남뉴스	04.27	167	0
6784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나남뉴스	04.27	292	0
6783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나남뉴스	04.27	266	0
6782	"위기가구 제보 해주세요" 보복부, '복지위기 알림앱' 시범사업 실시	나남뉴스	04.27	149	0
6781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대상 및 신청방법은?	나남뉴스	04.27	140	0
6780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나남뉴스	04.27	163	0
6779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나남뉴스	04.27	180	0
6778	"메타 직원 연봉 5억 이상" 하지만 구조조정 중... 무슨 일? [40]	나남뉴스	04.27	13102	5
6777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나남뉴스	04.27	219	0
6776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나남뉴스	04.27	211	0
6775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2]	나남뉴스	04.26	533	3
6774	"이게 이용약관에 있었다고?" 알리·테무, 회원가입 충격 조항 뭐길래 [4]	나남뉴스	04.26	442	2
6773	"40년만에 대참사" 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진출 실패 '죄송' 부글부글 민심	나남뉴스	04.26	192	0
6772	"데이트 통장 때문에 싸워" 이미주♥송범근, 더치페이 선호 솔직 발언	나남뉴스	04.26	208	0
6771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나남뉴스	04.26	224	0
6770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나남뉴스	04.26	176	0
6769	"가정의달에 가격 올린다니"…맥도날드·피자헛 가격 인상	나남뉴스	04.26	174	0
6768	"월 20만원 지급" '아동돌봄 기회소득' 7월부터 준다, 대상은?	나남뉴스	04.26	209	0
6767	"대중교통 요금 다시 돌려받자" 부산, 동백패스 인기급증... 뭐길래? [3]	나남뉴스	04.26	5421	4
6766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나남뉴스	04.26	190	1
6765	"이게 무슨 망신"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 반응 보니...	나남뉴스	04.26	199	0
6764	"이나영-원빈 부부 24년 인연 광고모델 종료" 동서식품, 새모델 누구?	나남뉴스	04.26	252	0
6763	"가족친화기업에 장려금 지급" '육아 위해 절반근무' 시키면 혜택 팡팡 [1]	나남뉴스	04.26	197	0
6762	코레일,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 기차여행 선물	나남뉴스	04.26	127	0
6761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 70만명 육박 [65]	나남뉴스	04.26	7654	7
6760	"팬들 위화감 느낄까봐" 임영웅이 광고주에 요청한 조건.. '역시 갓영웅' [17]	나남뉴스	04.26	3241	18
6759	"9년 만난 연인과 결혼" 폴킴, '너를 만나' 곡 주인공의 그녀? [1]	나남뉴스	04.26	282	1
6758	"이게 불법이었다고요?" 정부지원 '햇살론'이라더니 불법 대출 광고 충격 [10]	나남뉴스	04.25	3134	3
6757	"반도체 취직하면 300만원" 대구시, 플러스 일자리 '지원금' 본격 신청 [1]	나남뉴스	04.25	410	1
6756	"내 나이가 어때서"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는 '60대' 놀라운 비주얼 충격 [37]	나남뉴스	04.25	5375	21
6755	"2억은 줘야 아이 낳을 것"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 직접 현금 준다 [71]	나남뉴스	04.25	3476	10
6754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나남뉴스	04.25	278	0
6753	"위기 느꼈나" 배달의민족, 쿠팡·요기요 이어 구독제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	04.25	278	0
6752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나남뉴스	04.25	208	0
6751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나남뉴스	04.25	243	1
6750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나남뉴스	04.25	239	0
6749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	04.25	217	0
6748	"삼성전자가 고무장갑, 양말을?"…한정판 굿즈 2시간만에 완판 [17]	나남뉴스	04.25	7928	7
6747	"이륜차도 긴급출동됩니다" KB·DB손보 특약 출시	나남뉴스	04.25	138	0
6746	"월 10만원 저축하면 장려금 1천 80만원"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방법은?	나남뉴스	04.25	820	0
6745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1]	나남뉴스	04.25	34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