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나남뉴스

2024.04.27 20:15:03

조회 238 추천 0 댓글 0

테슬라 오르고 메타 내리고…머스크, 다시 저커버그보다 부자[연합뉴스]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39) 메타 CEO에게 한동안 내줬던 '세계 3위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두 회사가 각각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테슬라 주가는 급등하고 메타 주가는 급락하면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가 1천570억달러(약 216조3천억원)로 낮아져 1천840억달러(약 253조6천억원)를 보유한 머스크에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를 내줬다.

이는 전날 메타 주가가 약 11% 급락하면서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가 180억달러(약 24조8천억원)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메타 주식 3억4천5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자산 대부분이 메타 주식으로 구성돼 있어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앞서 메타 주가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탄 덕에 저커버그의 자산가치 역시 불어나면서 이달 5일 머스크를 누르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불과 약 3주 만에 저커버그는 이 타이틀을 다시 반납하게 됐다.

지난 24일 발표된 메타의 1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가이던스(자체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반면 테슬라는 지난 23일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출시 시기를 이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줬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다음 날인 24일 약 12% 급등한 데 이어 25일에도 약 5% 상승했다.

그 영향으로 머스크의 자산가치는 이틀간 58억달러(약 8조원)가량 늘었다.

머스크의 자산은 테슬라 주식 외에도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 지분이 있어 저커버그보다는 주가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메타가 엑스(X, 옛 트위터)의 대항마 격인 '스레드'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대립각을 세우다 현실에서 종합격투기 싸움으로 맞붙는 방안을 놓고 온라인 설전을 벌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격투기 대결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세계 1위와 2위 부자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2천170억달러·약 299조원)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천960억달러·약 270조원)다.

▶ 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김정은 이번엔 도요타…"SUV 6대 끌고 대북제재 농락"▶ "경매가 얼마?"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시계 경매 나와 ▶ "커피값도 오르나" 16년만에 커피 원두값 최고... 베트남 가뭄, 왜?▶ 유주택자 처제와 같은 세대면 2주택자?…"생계 별도면 1주택"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8657_21407_95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8333	올여름은 '방콕 대신 서울콕'…서울시, 도심 속 휴가지 추천	나남뉴스	07.28	146	0
8332	티메프' 소비자 환불 속도…상품권 포함 2만9천건 취소	나남뉴스	07.28	160	0
8331	"내비 어플에서 찾아보세요" 착한가격업소 정보, 이젠 여기서 한눈에	나남뉴스	07.28	125	0
8330	"여름철 주의" 환경단체, 목에 거는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과다 발생	나남뉴스	07.28	187	0
8329	"부동산 상속세 97억 냈는데 96억 더 내라고?" 소송 결과 어떻게 됐나? [1]	나남뉴스	07.28	185	0
8328	"태풍, 폭염에도 정시 출근" 직장인 10명 중 6명... 지각하면 불이익?	나남뉴스	07.28	151	0
8327	더본코리아 6개 브랜드, 배민과 손잡고 3천500원 할인	나남뉴스	07.28	137	1
8326	"서면통보 없이 사용자 구두 권고만 따른 퇴사는 부당해고"	나남뉴스	07.28	127	0
8325	"폭염에 찜통교실 우려" 학교 전기요금 2년 새 47% 급증	나남뉴스	07.28	127	0
8324	"스마트폰 의존 자녀에 대물림된다" …중독 부모 둔 자녀 78% 중독 [41]	나남뉴스	07.28	6493	7
8323	"세후 992만 2000원" 이준석, 국회의원 월급부터 혜택 모조리 공개 [3]	나남뉴스	07.28	333	3
8322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 권은비, 워터밤 여신 '백업댄서➝24억 건물주' [148]	나남뉴스	07.27	15764	39
8321	"수학 천재 맞네" 이지현, 'ADHD 아들' 경시대회 수상 근황 깜짝 공개 [5]	나남뉴스	07.27	476	3
8320	총알 아닌 파편?…'귀에 거즈붕대 뗀' 트럼프에 총알 피격 논란 [3]	나남뉴스	07.27	338	3
8319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열흘 만에 310가정 신청	나남뉴스	07.27	195	2
8318	"어느 게 재활용이죠?"…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	나남뉴스	07.27	182	1
8317	내년 의사 국시에 전체 11%인 364명만 접수…의사 배출 '절벽'	나남뉴스	07.27	128	0
8316	네이버, 티몬·위메프 결제액 2일내 환불…타페이사도 중개 접수	나남뉴스	07.27	150	0
8315	"작년 4조5천억원 넘어" 증권거래세 75%는 '개미' 몫	나남뉴스	07.27	125	0
8314	"가정·학교서 건전한 교육해야" 미성년자도 '주린이' 열풍	나남뉴스	07.27	154	0
8313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바흐 IOC 위원장, 윤 대통령에 사과 전화 [1]	나남뉴스	07.27	176	0
8312	"공격성 낮지만 주의해야" '2ｍ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	나남뉴스	07.27	138	0
8311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국내 팬 모임 '깜짝' 등장, 무슨 일?	나남뉴스	07.27	129	1
8310	"나락 1주년입니다" 주호민, 얼굴 가리고 '새 유튜브 채널' 개설 복귀 [3]	나남뉴스	07.27	240	0
8309	"우리와 관련없는 일" 구영배 큐텐 CEO, 티메프 사태 '사임' 행방도 몰라 [1]	나남뉴스	07.27	206	1
8308	"배우에게 갑질 당했다" 박슬기, 매니저 싸대기 때린 '남배우' 폭로 누구?	나남뉴스	07.27	1347	0
8307	"쿨내 진동" 고현정, 전남편 정용진 최대주주 '별다방' 음료 인증 [34]	나남뉴스	07.26	10963	15
8306	"역대급 사내연애" 민경훈, 예비신부 정체는 '아는형님 PD' 라고?	나남뉴스	07.26	539	0
8305	"고기말고 채소 먹어" 파리올림픽 선수촌, '채식주의' 강요 불만 폭발 [1]	나남뉴스	07.26	327	0
8304	"피의 축제 될 것" 이슬람 극우세력, '파리올림픽 테러' 예고 영상 확산 [117]	나남뉴스	07.26	11521	38
8303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2]	나남뉴스	07.26	381	0
8302	"진짜 돈이 쌓이더라" 김재중, 재물복 불러오는 '뱀 식탁' 구입처 어디? [3]	나남뉴스	07.26	426	0
8301	"변호사 누군지 봤더니" 압구정 롤스로이스, 2심서 '징역 10년' 감형 판결 [1]	나남뉴스	07.26	317	0
8300	불붙은 서울 집값에…정부 "모든 정책수단 동원해 공급 확대" [2]	나남뉴스	07.26	266	0
8299	"안팔려요" 아이폰, 중국서 할인해도 출하량 6.7%나 감소... 왜? [54]	나남뉴스	07.26	7257	10
8298	"결국 카카오뱅크도 인상" 자꾸 오르는 주담대 금리, 무슨 일?	나남뉴스	07.26	200	0
8297	"75세 이상 구민 전체 무료접종" 동작구, 대상포진 지원 범위 확대	나남뉴스	07.26	141	0
8296	코로나 입원 3주새 3.6배↑…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함께 유행 [31]	나남뉴스	07.26	7765	8
8295	진성준 "금투세 예정대로 시행, 이재명도 공감…일부 손질 필요"	나남뉴스	07.26	159	0
8294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야간 외출시 밝은색 긴옷 입어야"	나남뉴스	07.26	185	0
8293	"설탕·장류 등 기초식재료 가격↑…집밥·외식물가에 영향"	나남뉴스	07.26	128	0
8292	"폭염보다 뜨거운 청약 열기"…7월 수도권 1순위 경쟁률 역대 2위	나남뉴스	07.26	132	0
8291	"줄줄이 문 닫는 공공 배달 앱"…3년만에 전국 10여곳 운영 종료, 왜? [1]	나남뉴스	07.26	205	0
8290	"정말 61세 맞아?" 박준금, '다이어트 성공' 믿기지 않는 완벽 원피스 자태	나남뉴스	07.25	244	0
8289	"잉꼬부부가 어쩌다가" 노사연, '♥이무송' 졸혼 발언에 '너무 충격' 고백	나남뉴스	07.25	259	0
8288	"200억까진 아니야" 류수영♥박하선, 서래마을·연희동 집 얼마길래	나남뉴스	07.25	219	0
8287	"380만원 요청→1140만원 입금" 티몬, 3배 더 주는 황당 '환불 사례' 속출 [4]	나남뉴스	07.25	498	1
8286	"90년대 스타" 곽진영, '스토킹 피해' 고통 호소 나이·프로필·근황	나남뉴스	07.25	162	0
8285	"성과급 얼마?"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 기록에 150% 쏜다	나남뉴스	07.25	222	0
8284	"소속사가 제작사에 14억 배상" '학폭 의혹' 배우 '지수' 드라마 하차 후폭풍 [18]	나남뉴스	07.25	950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