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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결핵?" 질병청, 역학조사로 200명 '조기 발견'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2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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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질병관리청에서 결핵환자의 접촉자 위주로 역학조사를 펼친 결과, 결핵환자 200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22일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 회사와 같은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라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여 추가적인 결핵환자와 잠복 결핵 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잠복 결핵' 감염자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면역력에 의해 결핵균이 억제되어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잠복 결핵에 감염되면 대다수는 별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10%가량은 결백 발병 위험이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KBS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결핵환자가 접촉한 전체 인원은 10만 780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결핵 검사 결과 추가로 발견된 결핵환자만 해도 200명이었다. 이는 일반인 발생률 대비 약 5배 높은 수치로 선제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결핵환자 가족이나 집단시설 내 밀접 접촉자는 5만 435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에 달하는 1만 4207명이 '잠복 결핵 감염'으로 진단되어 충격을 안겼다.

잠복 결핵 감염을 진단받은 대상자 1만 3102명 중 절반이 넘는 52.1%는 치료를 시작해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잠복 결핵은 증상도 없어, 예방이 중요해


사진=KBS뉴스


흔히 결핵이라고 하면 개도국 시절 한국을 떠올리며 현재는 흔하지 않은 질병으로 취급되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 결핵 감염률은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폐결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기침' 증상으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폐결핵에 걸렸을 경우 심한 기침과 동시에 누런색의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여기서 결핵 증상이 더 심화되면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야간 발한 등의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2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잠복결핵' 환자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균에만 감염된 경우도 매우 흔하다. 잠복 결핵의 무서운 점은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다면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복 결핵의 경우 10%는 결핵 발병 위험이 있다. 치료를 받으면 결핵 발병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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