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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1명 됐나" 일론 머스크, 회사 임원과 세번째 자녀 얻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3 00:35:04
조회 226 추천 0 댓글 0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52)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과의 사이에서 세번째 자녀를 얻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면 그는 11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되는 것으로,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저출산을 걱정하는 글을 자주 올렸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일론머스크는 뉴럴링크 이사인 '시본 질리스' 와의 사이에서 1명의 자녀를 더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지난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고 알려져있다. 지난해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 에서 일론머스크는 질리스에게 자신의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고, 질리스는 이에 동의해 체외수정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고 설명되어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기사에서는 머스크와 질리스 사이에서 새로운 아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 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고. 해당 매체는 새롭게 태어난 아이는 일론머스크의 12번째 아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 IQ 높은 이들이 출산 많이 해야 


사진=일론머스크 X 


다만 일론 머스크의 첫 아이는 생후 10주만에 사망한 바 있다. 일론머스크는 첫번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두고있다. 이어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두번째 부인과 이혼 후 교제하던 여성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두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최근 일론머스크는 일부 여성들에게 출산을 강요하고 스페이스X 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일론머스크는 전 세계가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IQ가 높은 이들이 출산을 많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를 떠난 한 여성은 퇴사 할 당시 머스크가 자신에게 아이를 낳아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일론머스크 X 


해당 여성은 일론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그러자 머스크는 그녀의 급여 인상을 거부하거나 성과에 대해서도 불평을 했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100만 달러의 현금과 주식을 퇴직금으로 받고 퇴사했다고 보도됐다.

일론머스크의 제안을 받고 수락한 이들은 초고속 승진의 혜택을 봤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 스페이스X에서 인턴십을 했던 이에게 일론머스크가 직접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여성은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임원 등의 직위를 맡았다며 전직 직원들은 WSJ을 통해 "재능 있는 엔지니어였지만 젊은 친구가 상사 옆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게 이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론머스크는 이러한 의혹에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COO 최고운영책임자는 "보도는 스페이스X의 문화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해당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모든 불만들에 대해 적절한 조사를 통해 조취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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