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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기로 결정" 이혜정, '♥산부인과 의사' 최근 악플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3 19:35:03
조회 20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여러 차례 남편과의 불화를 토로했던 요리연구가 빅마마(이혜정)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혜정은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160여 명의 워킹맘들에게 '삶의 행복'에 대해서 얘기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혜정은 "자신이 타고난 소질을 찾아서 배우길 바란다. 배움에는 때가 없다"라며 후배 워킹맘들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저는 타고난 소질이 요리인 것을 깨달아 유학을 결심했다. 그렇게 배움을 통해 삶의 행복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배움에는 때가 없는 만큼 자신이 가진 소질을 발견하여 평생 학습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MBN


이와 동시에 이혜정의 남편과 관계 근황에 대해서도 자연히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해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했던 이혜정은 프로그램에서 '가상 이혼'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은 산부인과 의사 남편 고민환과 과거 여러 차례 갈등을 고백해 온 바, 그녀의 가상 이혼 결정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이혜정은 자신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사정과 이혼 후 겪게 되는 각종 현실적인 상황들을 맞이해 봤다. 

당시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장성한 아들과 딸이 이미 출가한 상황이라 단 둘만 살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평소 대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소통이 단절된 일상을 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각자 바쁘게 일을 하다 보니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잘 자'라고 인사하는 정도"라고 밝히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남편 고민환 역시 "우리는 지금 사는 것도 반쯤은 이혼한 상태 비슷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혜정 '잘살고 있으니 악플 멈춰달라' 호소


사진=MBN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빈 자리에 대한 소중함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이혜정은 "아무리 가상이라고 하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이혼은 참 힘든 일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결혼 생활 하면서 항상 억울한 게 많았고 제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상 이혼'을 해보니 제가 남편에게 가해한 것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이혜정은 지난해 12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여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잘살고 있다. 다만 이혼했다는 악플이 달려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과 사이가 좋다"라며 네티즌들을 향해 악플을 멈춰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개그우먼 김영희는 "남편과 사이가 좋다는 댓글을 많이 써달라"라고 관객들에게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정은 지난 1979년 산부인과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2021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로 인해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은 바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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