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사방이 적" 쯔양 '과거'라며 구제역 찾아간 충격적인 인물 '변호사'

나남뉴스

2024.07.18 20:15:03

조회 309 추천 1 댓글 2

최근 쯔양의 과거사라며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최초 과거를 제보한 이가 쯔양 전 연인의 법률대리인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구제역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쯔양 소속사 통화 내용 일체'라며 영상을 하나 게재한 바 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자신은 쯔양 측을 협박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쯔양을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의 고문 변호사라고 주장하는 이 또한 구제역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었으며, 구제역은 쯔양 소속사의 총괄 이사 등과의 통화 내역,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 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를 제보했던 이의 정체가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연인이었던 A씨의 법률대리인이었다고 보도했다. 법률대리인은 A씨의 법률대리 업무를 맡고 있다가 구제역과 접촉해 쯔양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제보했다고.

쯔양 폭행했던 A 사망하자 쯔양과 계약까지...

사진=쯔양SNS

또한 그는 A씨가 사망하자 쯔양측과 최근까지도 고문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서 구제역은 A씨 법률대리인이 제공한 정보를 가지고 쯔양의 소속사를 찾아갔으며 이를 통해 쯔양측과 5500만원 상당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연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쯔양의 법률 대리인이라고 사칭하는 자가 있다"며 "쯔양님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게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한다"고 명백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구제역이 이날 올린 영상에서 쯔양의 고문변호사라는 이가 등장하자, 누리꾼들은 스포츠경향 측의 보도를 토대로 해당 인물이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 A씨의 법률대리인과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쯔양SNS

지난 10일 쯔양은 과거 전 소속사 대표이자 연인으로부터 약 4년동안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 성범죄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쯔양은 직원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A씨에 법적대응 할 수 있었지만 중간에 A씨가 사망하며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한다.

이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그녀를 협박했다는 유튜버 렉카 연합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지목된 유튜버들은 현재 해당 사실을 일체 부인하고 있다. 특히 그 중 구제역은 쯔양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맞지만, 돈을 받은 이유가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쯔양 측은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이며 18일 오전 구제역과 전국진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영장에서는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사생활을 대중에게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공모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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