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금액 1조원 넘는다" 정부, 티메프 '5600억 투입' 최악 사태 벌어지나

나남뉴스

2024.07.29 19:40:04

조회 17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티몬·위메프 사태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큐텐에서 판매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정산액이 1조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29일 정부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어 티몬·위메프 사태 판매자 미정산 금액을 약 2100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5월 판매자 대금'에 불과하므로 앞으로 다가오는 6월, 7월분 정산까지 합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들은 2개월 주기로 정산을 받으므로 아직 6, 7월분에 대한 판매분은 미정산 금액으로 계산되지 않았다. 위메프는 상품이 판매된 달의 말일을 기준으로 2달 후 7일 100% 정산, 티몬은 거래가 발생한 달의 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판매금을 전달했다.

사진=KBS뉴스

따라서 다가오는 6∼7월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티몬과 위메프 자금 문제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더 이상 해당 플랫폼에서 거래를 이어나가는 고객들이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티몬, 위메프는 이번 달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없고, 회사로 들어올 자금(판매대금) 또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티몬, 위메프의 6월 미정산 금액은 약 5∼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중이다. 이는 이날 구영배 큐텐 회장이 조달하겠다고 밝힌 7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설상가상으로 구 회장이 약속한 700억원 조달 방법도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큐텐은 미국의 계열사 위시를 통해 8월까지 5000만달러(약 700억원)를 조달하겠다고 전했지만, 위시 역시 대규모 적자 상황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위시 판매자도 대금 정산 받지못해

사진=KBS뉴스

심지어 위시에 입점해 있는 중국 거주 판매자 일부도 위시 판매대금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여기에 싱가포르 모회사인 큐텐과 미국의 위시 등 다른 나라 계열사까지 합치면 판매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대금이 1조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최소 5600억원의 유동성을 일차적으로 투입하여 불씨를 꺼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선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억 원을 배정하였으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협약프로그램을 통해 3천억 원의 유동성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피해기업의 대출, 보증 만기를 최대 1년 더 연장해 주고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납부기한도 최대 9개월 연장하여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또한 판매자,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소비자원에 민원접수 전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8월 1~9일까지 소비자원을 통해 항공권, 여행, 숙박 등에 관해 피해를 입었다면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 "피해금액 1조원 넘는다" 정부, 티메프 '5600억 투입' 최악 사태 벌어지나 ▶ "추석 선물세트 예약하세요" 이마트, 작년보다 10% 저렴해 ▶ 소상공인 대출 상환부담 경감 '금융지원 3종 세트' 가동 ▶ "'트럼프 NFT'도 한몫" 트럼프가 가상화폐 신봉자 된 이유?▶ "전월세 신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달 말 대전·세종서 시작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거짓말하면 바로 들통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2	-	-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케지민, 트렌드를 이끄는 틱톡커	운영자	24/09/05	-	-
9033	"본인 뜨려고 사람 이용해" 박은영, 전현무 과거 행각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	21:55	23	0
9032	"여자 있다" 이태곤, 드디어 '결혼' 임박했나 이상형 누구길래	나남뉴스	21:20	24	0
9031	"약만 24알 먹는다" 설인아, 무쇠소녀단 심각한 '건강이상' 상태 충격 고백 [1]	나남뉴스	20:15	42	0
9030	"잘생겨서 반했다" 은가은, '♥박현호' 5살 연상연하 '연애' 풀스토리 고백	나남뉴스	18:45	40	0
9029	"어마어마한 재력" 오영실, '♥의사 남편' 월급 적어 '속앓이' 재산 얼마길래	나남뉴스	17:55	51	0
9028	"서로 첫눈에 반해" 유도 김민종, 미모의 일반인 여친 전격 공개	나남뉴스	17:55	49	0
9027	"계속 숨어지냈다" 故종현 친누나, 심리상담 프로젝트 시작해 [1]	나남뉴스	17:30	54	0
9026	"수상한 인터넷 주소 누르지 마세요" 추석 '문자사기' 주의보	나남뉴스	14:45	48	0
9025	"소득기준 2억까지 완화" 신생아 특례대출 6개월간 7조원 신청	나남뉴스	14:45	43	0
9024	첫 1차 출시 아이폰16…한국인 '최애' 프로 10% 올릴 듯	나남뉴스	14:45	69	0
9023	"100만원 벌면 20만원 수수료" 공전하는 배달플랫폼 상생 협의 [13]	나남뉴스	14:40	2166	2
9022	"무면허네, 보험금 많이 타내자"…고의 교통사고에 가족 가담 [12]	나남뉴스	14:40	2061	3
9021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발견하면 128번으로 신고하세요"	나남뉴스	14:35	29	0
9020	"지하철·가판대 소상공인 광고무료" 서울시, 신청대상·지원방법은?	나남뉴스	14:35	29	0
9019	"직장인 23%가 성희롱 경험" 15%는 성추행·성폭행 겪어	나남뉴스	14:35	43	0
9018	"김윤아·빅마마까지" 노들섬 서울뮤직페스티벌 기간·예매 일정은?	나남뉴스	14:35	30	0
9017	"중위소득 200% 이하도 가능"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나남뉴스	14:30	35	0
9016	"썸 지겹게 탔다" 서동주♥ '4살 연하', 결혼 결심한 이유는? [1]	나남뉴스	00:00	190	0
9015	"도둑맞아 2억원치 털려" 솔비, 이후 인생 완전히 달라진 이유는? [37]	나남뉴스	09.07	6720	15
9014	"25평이 2.5억" 서울시, '장기전세주택2' 파격 공급 신청방법·자격조건 [14]	나남뉴스	09.07	5789	6
9013	"기가 막힌 편법" 수험생 학부모, 2025 수능 깔아주려 '원서 접수' 충격	나남뉴스	09.07	138	0
9012	"사채 썼다가 빚이 2억" 최병길PD, 서유리와 파경 후 '창고살이' 충격 근황	나남뉴스	09.07	152	0
9011	"피해자 탓 하더니" DJ예송, 음주 뺑소니 '15년' 구형에 태도 돌변 [89]	나남뉴스	09.07	8371	39
9010	"세계적인 유명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	09.07	176	0
9009	"대신 감옥 가면 월 500만원" 솔깃 제안에 허위 자수한 20대 [45]	나남뉴스	09.07	11780	11
9008	외국인이 던진 주식 떠안은 개미들…순매수 상위종목 '전부 손실' [31]	나남뉴스	09.07	8997	10
9007	"美스타 셀레나 고메즈 재산 1조7천억원"…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나남뉴스	09.07	191	0
9006	북한,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쓰레기 수급 원활' 추정	나남뉴스	09.07	141	0
9005	"심혈관질환 부르는 '위험 생할습관' 첫번째는?"	나남뉴스	09.07	218	0
9004	"걷고 물마시며 돈벌자" 건강·환경 챙기고 돈도 버는 '앱테크' 확산	나남뉴스	09.07	119	0
9003	"가을 나들이, 안전운전 하세요"…교통사고 사망자 30% 집중	나남뉴스	09.07	74	0
9002	"올 여름 폭염 등으로 모기 줄어"…가을 접어들며 증가세 '주의보'	나남뉴스	09.07	110	0
9001	국민연금 개혁쟁점 세대별 보험료 차등인상…다른나라는 어떻게? [1]	나남뉴스	09.07	91	0
9000	내년에도 건보료 7.09% 유지…사상 첫 2년 연속 동결	나남뉴스	09.07	88	0
8999	"지금 장난하냐" 정부, 2026 의대 증원 '원점 검토' 학부모·수험생 폭발 [5]	나남뉴스	09.06	275	0
8998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신정환, 과일 장사 '농가살리기' 근황 사진 깜짝 [2]	나남뉴스	09.06	287	0
8997	"어쩌다가..." DJ DOC 정재용, 막노동 파산 근황 '빚만 2억 넘어' [6]	나남뉴스	09.06	345	0
8996	"못하는 게 없네" 임영웅, 삼시세끼 출격 유해진·차승원도 반한 '매력'	나남뉴스	09.06	142	0
8995	"굉장히 힘들었지만..." 송선미, 7년전 사별한 남편 '극복했다' 근황 공개 [1]	나남뉴스	09.06	163	0
8994	"못하기를 바란듯" 김민재, 팬들과 대치? 손흥민, "적 만들면 안돼" 일침 [74]	나남뉴스	09.06	8875	5
8993	"제니 아빠가 책 냈다고?" 소속사 "허위 사칭, 법적 대응 중"	나남뉴스	09.06	167	0
8992	서울우유 제품 홍보 캠페인 문구 '여성혐오' 또 논란, 무슨 일? [2]	나남뉴스	09.06	300	0
8991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등 교과서 실린다" 문학 교과서 수록	나남뉴스	09.06	206	0
8990	"예약 할인혜택 드려요" 야놀자, 7∼8월 해외여행 예약 200% 급증해	나남뉴스	09.06	128	0
8989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제조사·주원료 등 항목 추가	나남뉴스	09.06	123	0
8988	"저가매수 기회…블랙웰이 관건" 엔비디아 주가하락 실망말라고?	나남뉴스	09.06	147	0
8987	국민연금 이사장 "연금개혁, 젊은 사람들 흔쾌히 낼 수 있어야"	나남뉴스	09.06	131	0
8986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152원" 경기도, 올해보다 2.2% 인상	나남뉴스	09.06	150	2
8985	"성별임금격차 20%대까지 좁혀져"…여성 고용 비중·근속연수↑	나남뉴스	09.06	138	0
8984	"하루 요금감면·보상안은 검토 중"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	나남뉴스	09.06	116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거짓말하면 바로 들통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02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케지민, 트렌드를 이끄는 틱톡커

운영자

24/09/05

9033

"본인 뜨려고 사람 이용해" 박은영, 전현무 과거 행각 '폭로' 무슨 일?

나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