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가 개최되었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브루노 마스 콘서트인 만큼 국내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월 말 이틀간의 티켓 예매 기간 중 첫날 45분, 둘째 날 2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16만 명에 달했다.
브루노 마스 콘서트의 폭발적인 인기는 치열한 티켓팅 경쟁에서도 입증됐다. 이틀간 10만1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하루 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공연장 주변은 예고 없이 티켓이 취소되는 대기자 명단이 늘어 하루 종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사실 처음부터 문제 있었다...
온라인커뮤니티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결과적으로 만족스럽게 마무리 됐지만 시작은 난항을 겪었다. 처음에는 암표 문제가 우려되었다. 치열한 티켓 경쟁 이후 수많은 암표 사례가 엄청나게 부풀려진 가격으로 온라인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공연 최고가를 훌쩍 뛰어넘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티켓을 재판매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주최 측은 "사기 거래가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 티켓 정보 확인 후 사전 예고 없이 예매를 무효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도 정부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암표 거래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한 명의 티켓 구매자가 연루된 사건이지만 주최측이 고의적으로 방해를 가한 것이 명백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연예인 선호도 논란이 불거졌다.
브루노 마스의 데뷔 무대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콘서트에서 연예인 목격담이 온라인상에 풍부하게 공유되면서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이후 아이돌, 배우, 운동선수 등 공인들이 다수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초대 제도가 과도하게 활용됐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콘서트 초대는 친구와 가족에게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이 경우 특정 구역을 좌석으로 지정하고 그 구역 내에서도 사람이 많이 앉는 좌석이 아닌 뒤쪽이나 옆쪽에 사람들을 배치했다.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그라운드 좌석은 경쟁이 치열했고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 연예인들 중에는 더욱 탐나는 연석석을 확보한 이들도 있었다.
현대카드 기획팀 관계자에 따르면 초대권은 여러 기획사, 스폰서 등 단체에 유통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일부 어려움이 발생했다.
연예인들 특별석에 일반인들 "박탈감 느껴진다"
브루노마스SNS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예인들이 예매 과정을 통해 브루노 마스 콘서트의 바람직한 좌석을 쉽게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 대중은 원래 기획자를 둘러싼 의혹과 선택의 여지가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이때 한 시민이 불에 기름을 붓는 글을 올렸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팝 아이콘 브루노 마스가 내한 공연을 마친 후 콘서트에 불만을 품은 관객은 예매한 좌석에서 무대를 볼 수 없다며 환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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