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용기가 필요한 세상" 김민지, '♥박지성' 한강 노벨문학상 '의미심장' 게시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4 21:05:04
조회 59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표지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끔찍한 것을 끔찍하다고, 의미 있는 걸 의미 있다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수많은 위협 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이 없었다면, 총알처럼 쏟아지는 겁박에도 굴하지 않는 문학이 아니라면, 인간답게 살겠다는 우리의 몸부림은 어디서 위로를 얻을까"라며 담담한 소신을 밝혔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이어 "소수이기 때문에, 주변부에 있기 때문에 대표성을 얻지 못한 것들을 조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2024년 프리즈 아트페어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지는 한강 작가에 대해 "그녀는 '어떻게든 폭력에서 존엄으로, 그 절벽들 사이로 난 허공의 길을 기어서 나아가겠다'라고 한 사람"이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의미하는 바에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감히 존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를"라고 문장을 끝마쳤다.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해당 게시글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골로 국민들을 환호케 하더니, 부인은 비장한 글로 마음을 울린다", "깊이가 있는 필력", "역시 아나운서 출신", "의미심장한 뜻인 담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 정몽규 축구협회장 향해 '작심발언' 쓴소리


사진=MBC 뉴스


한편 최근 몇 달간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박지성 또한 작심발언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평소 신중하기로 유명했던 박지성은 이례적으로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미 협회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 회복의 시작을 위해서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절차대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기 때문에 아무리 사실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일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몽규 KFA 회장에 대해서도 "지금은 체계가 완전히 무너졌다.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외부의 압력만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회장이 스스로 선택을 하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축구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비치며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더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만들어줬어야 했는데 정말 아쉽다고 생각한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인데 그걸 뒷받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용기가 필요한 세상" 김민지, '♥박지성' 한강 노벨문학상 '의미심장' 게시물▶ "MZ세대는 뷔페를 좋아해"…카드매출액 전년비 최고 30%↑▶ "소아과는 100%·성형외과는 46%" 의료사고 분쟁 조정 개시율, 이유는?▶ "월세 14~31만원"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중국인이 내국인처럼 티켓 예매…인터파크 등 본인인증 뚫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9624 "충치가 원인" 정미애 혀 1/3 절제한 '설암', 초기증상 어떤가 봤더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0 32 0
9623 "사채 13억, 연예인 10억" 이진호, '불법도박' 엄청난 규모... '손절'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24 0
9622 "LG 재벌가 사위와 불륜?" 조한선, 유명 연예인 아내 A씨 '사실무근' 해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70 0
"용기가 필요한 세상" 김민지, '♥박지성' 한강 노벨문학상 '의미심장' 게시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9 1
9620 "여보 정말 고마워" 박수홍, '♥김다예' 53세 늦둥이 '딸바보' 아빠 예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60 1
9619 "33세에 암 판정, 믿기지 않아"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 충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12 1
9618 "이수근이 대신 갚아줘" 이진호, 불법 도박 'BTS 지민'도 수억 피해 충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14 1
9617 "MZ세대는 뷔페를 좋아해"…카드매출액 전년비 최고 30%↑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898 13
9616 "소아과는 100%·성형외과는 46%" 의료사고 분쟁 조정 개시율, 이유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14 0
9615 "월세 14~31만원"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06 0
9614 "중국인이 내국인처럼 티켓 예매…인터파크 등 본인인증 뚫려"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597 41
9613 "금수저, 부모찬스"…미성년자 매입 주택, 5년간 3천채·5천억 규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74 0
9612 "'흑백요리사' 중식 요리를 집에서"…SSG닷컴 '푸드쓱세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85 0
9611 "저출생 돌파구 열리나"…20·30대 결혼·출산 의향 '확' 높아졌다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91 1
9610 "전세계 인플루언서 3천500명 연말 서울 모인다"…2024 서울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71 0
9609 "30대는 주식 팔고 40대는 '갈아타기'로..." 집 산 비율 높아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85 0
9608 "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87% "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62 0
9607 "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87% "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4 0
9606 "모두를 위한 길" 라이즈 승한, '사생활 유출' 결국 복귀 아닌 '탈퇴'한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47 0
9605 "재테크 비결 뭐길래?" 노벨재단, 투자고수? '유산' 굴려서 상금 지급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2425 3
9604 "팬인 게 자랑스럽다" 임영웅,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 또 기부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21 0
9603 "부모 노릇은 하겠다" 최태원·노소영, 차녀 민정씨 결혼식 이혼 후 '첫 만남'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2807 3
9602 "남편과 이혼했지만..." 율희, '이젠 혼자다' 출연 3남매 '양육권 포기' 이유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5900 4
9601 "평생 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지누션 지누, 51살 늦둥이 아빠 근황 공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306 1
9600 "남편은 뭐하길래" 정미애, 설암 3기 투병 '내가 가장 역할' 4남매 육아 고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83 0
9599 "합숙하며 임신·출산" 캄보디아서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 충격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0802 7
9598 서울시 '덜 달달 9988' 저당 식생활 캠페인,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78 0
9597 "원주아이 행복청약통장 신청하세요"…저출산 문제 극복 시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26 0
9596 "최대 80% 할인" 쿠팡, 캐주얼&스포츠 브랜드 빅세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44 0
9595 "성차별 조직문화 'D등급'…임신·출산·육아휴직 사용 어려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53 0
9594 "연소득 상위 1%" 웹툰작가 11억·유튜버 5억 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205 0
9593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스팸"…범죄자는 '하나라도 걸려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46 0
9592 "가요계도 한강 열풍" '한강이 감동했다는 그 노래' 차트 역주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78 1
9591 "20대 30%, '국민연금 폐지' 동의…절반은 보험료율 인상 반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46 0
9590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올해 초의 20.7%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01 0
9589 "사고로 22살 외아들 잃어" 박영규, AI로 복원한 아들 얼굴에 끝내 오열 [7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4846 60
9588 "외도 논란 있었지만" 하준수♥안가연, 12일 조용히 백년가약 맺어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3 15144 7
9587 "당첨되면 7억원 로또"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 일정 분양가 조건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35 0
9586 "척추뼈 드러날 만큼" 고민시, 극단 다이어트 '43kg' 몸무게 비법 공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493 0
9585 "속 편하고 든든해" 보아, 한결같은 몸매 유지 '편백찜 다이어트' 비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78 0
9584 "직업이 쇼호스트라서..." 돌싱글즈6 진영, 데이트 0표에 결국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22 0
9583 "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 쯔양, 2억 기부 '아이들 위해 써 달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44 0
9582 "정상 도달했을까" 100년 전 에베레스트 도전했다 실종된 산악인 유해 발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13 0
9581 유방암부터 폐암까지…조기 진단 지표 '바이오마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14 0
9580 "오랜 미스터리 풀렸다" '오디세이' 콜럼버스 진짜 유해 어디에?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90 1
9579 최태원 차녀 결혼식에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91 1
9578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미숙아"…지원대책 전문가 회의체 구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203 0
9577 "일자리 증가폭 반등했나"…금감원 국감도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33 0
9576 교통법규 위반차량 고의로 '꽝·꽝·꽝'…억대 보험금 챙긴 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23 0
9575 월소득 100만원 미만 자영업자 절반은 프리랜서·라이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6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