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원때 회사 차장님이랑(13살정도 차이남) 아파트에 1년 정도 같이 산적이 있거든??

주말부부하는 분이고 나는 혼자라 둘이서 30평정도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는데 

집이 넓고 각자 방 따로쓰고 퇴근후에는 서로 터치하는거 1도 없단말야

업무 얘기 전혀 안하고 각자 방에서 할거 하거나 뉴스 같이 보거 이정도 말고는 같이 시간 공유를 거의 안함 

사원이랑 차장이랑 같은 집 사는거 안불편하냐 할 수 있는데 회사가 수평적이라서 그런거 없음 존나 자유롭고 아무튼 그럼  

근데 주말되면 아무래도 나만있잖아?? 아무리 편해도 주중이랑 비교하면 혼자있는 주말이 사실 훨씬 편하거든 그래도 남이긴 하니까

근데 이게 요즘에 재택근무 오래한다고 지랄하는 전업들 보니까 나랑 오버랩 되는거임

나는 그냥 존나 남인데도 주중에 퇴근하고 차장님이랑 같이 있거나 가끔 주말에 와이프랑 애들 친정 놀러가고 하면 차장님은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는데 별로 불편한거 없었단 말이지??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재택좀 한다고 개지랄하는거 보고 존나 이상하다 했는데 이게 설거지론에 대입하니까 존나 이해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