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NFT 관련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통업계 최초로 지난달 NFT 마켓플레이스 ‘NFT SHOP’의 문을 연 롯데홈쇼핑은 가상모델 및 영화와 연계하는 한정판 NFT를 선보인다. 26일부터 가상모델 ‘루시’와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마녀2)의 한정 NFT를 내놓는다.

롯데홈쇼핑은 6월15일 개봉하는 영화 ‘마녀2’의 아트워크 NFT 5종을 300개 한정으로 ‘NFT SHOP’에서 순차 공개한다. 26일 ‘마녀 Part2 NFT 01’ 100개를 한정 판매하고, 6월2일부터 ‘05’번까지 차례로 선보인다.

‘마녀2’는 초토화한 비밀연구소에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가 자신을 쫓는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8년 김다미 주연 ‘마녀’의 속편으로, 이번에는 신예 신시아가 주연한다.

롯데홈쇼핑은 30일 ‘루시 세상과 만나다’ NFT도 발행한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가상모델 ‘루시’의 활동상을 담은 140컷의 사진을 디지털 아트로 재구성한 50개 NFT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NFT SHOP’을 선보이고, 올해 안에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를 통해 NFT를 2차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by 박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