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올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융합대학원에 신규 선정된 중앙대, 경희대, 숭실대 등 3개교의 대학원 개원을 축하하는「2024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통합 현판증정식」을 9월 12일(목)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증정식은 중앙대, 경희대, 숭실대 등 3개 대학의 총장 및 부총장, 총괄책임교수 등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대학원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분야의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운영 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특화 교과과정 운영 및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과제 등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 및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2년부터 서강대·한국과학기술원·건국대·성균관대·세종대 등 5개 대학원의 설립을 지원하여 메타버스 분야 석·박사 인재 153명을 양성하고, 90개의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산학협력 과제 12건, 창업 2건, 특허 31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대학들은 6년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모집하여 대학원별로 특화된 교과과정 운영 등을 통해 가상융합세계 산업을 선도할 최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적용가능한 인간 중심의 초실감 가상융합세계라는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융합적 가상융합세계 인재 양성을 위해 4대 응용확산 분야*를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하고 산학협력 과제를 운영한다.
특히 가상융합세계 서비스·작품 실습 및 개발 등이 가능한 혼합현실 센터·확장현실 스튜디오 등 전용 교육·연구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협력기업 및 교내 창업보육센터 등과 연계한 취·창업도 지원한다.
숭실대는 기술·인문·디자인이 조화롭게 융합된 세계적인 가상융합세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인간, 우주, 이야기, 인공지능 분야를 융합한 가상융합세계 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주도의 창의·자율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국내외 대학·연구소·기업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중앙대는 다양한 가상융합세계 작품의 기획과 제작 기술 분야의 국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9대 거대 융합(Meta Fusion) 분야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분야별 산학협력 과제 수행을 위한 가상융합세계 공동연구소를 운영하여 기업이 원하는 가상융합세계 융합 전문가를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제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디지털 전략기술을 선점하고 유능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정으로 가상융합세계 국제 신시장 선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기술·서비스와의 융합을 통해 가상융합세계 산업을 선도하고 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최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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