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오이 냄새만 맡아도 올라옴 (그래서 같은 과인 수박, 참외 뭐 다 못 먹음)

오이 들어간 김밥하나 먹었는데 바로 울렁거리고 올라올 거 같아서

입안에서 분류해서 오이만 빼낸다는 행위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골라내서 오이만 뱉으려 했는데 그렇게 골라내려고 혀 굴리는 동안 오이가 계속 입안에서 춤추고,

이미 씹힌 오이가 주변 감염 다 시켰고, 그렇게 감염된 오이 덩어리(=김밥)의 냄새가 입안에서 터질듯 증폭됨) 

걍 그대로 뱉어내버림

남은 김밥에서 오이를 다 분리했지만

시간 지난 김밥 보면 단무지 노란물이 주변으로 퍼져나가듯

이미 오이의 좆같은 맛과 향이 주변에 감염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 미세한 양을 섭취한 것 만으로도 지금 속이 안 좋다

변기 보면 바로 토하기 씹가능할 듯

이상하게 어릴 떈 코 자주 막히고 그래서 냄새 맡는 능력 ㅎㅌㅊ였는데

어째 몇년전부터 지좆대로 후각이 강화되서는 이 지랄인지 모르겠다

존나 불편하기만 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