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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프로그래밍을 "너무" 오래했다는 20가지 징후

요술뱃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27 11:21:39
조회 327 추천 0 댓글 4

직역은 가급적 배제하고 번역 중.

http://www.devx.com/DevX/Article/46382(원출처)

이 아래로는 주: 빼고는 다 번역


 몇 개나 해당되나 봅시다.

1. 종종 아일랜드 이름인 McCourt나 McDonald를 변수형으로 변환한다.(mCcourt,mCdonald) 

2.스스로를 "맥이냐 피씨냐"로 논쟁하는 모세로 만들었다. 
언제나 마음 속에 왜 하나를 결정해야 하는지가 적힌 십계명 석판 따위를 들고 다니며 왜 자기가 하나를 택했는지 떠들어댄다. 
대부분의 시간은 스스로에게 왜 이딴 선택을 해야하는지 물어 그 이유를 즉답할 수 있도록 수련하는데 허비하곤 한다.(비슷한 거로 리눅스냐 윈도우냐, 자바냐 C냐 등을 볼 수 있을 듯)

3.가족 여행으로 바다를 갔을 때 해변의 소라(shell)을 보고 자시만의 유닉스 shell을 만들어 보고 싶어한다.
--지난 가족 여행 때 작성한 유닉스 쉘보다 더 좋은거로.-- 그리곤 거기에 대해서 자랑을 늘어놓는다.

4.이성에게 내가 컴퓨터를 하나 발명했다는 식의 자랑을 늘어놓는다. 웃긴건 듣는 사람은 그걸 믿는다.

5.젊은이들에게 흔히 말하는 왕년에는 RAM의 용량이 작았는지라던가 자기가 그 많은 수식들이 돌아가게 했는지 떠들어댄다. 
그럼 그들은 실제론 알아 듣지 못해도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그저 당신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말이다.

6.거미도 바퀴도 두렵지 않다. 파리나 벌도 마찬가지. 헌데 P1, P2 버그는 그야말로 충공깽.

7.2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소위 말하는 비즈니스 부서 놈들이 미팅 때 뭐라 말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머핀이다 먹으러 그 미팅에 참석한다.

8.동료들 끼리 술탓이냐 간식 탓이냐로 쌓여가는 칼로리에 대해 논쟁할 때 속으로 생각하곤 한다. "커피탓이지. 바보들." 이라고.

9.비즈니스 부서 놈들이 CPU 사이클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 만큼 끔찍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10.직장 동료들이 당신을 평하기를 "기분 좋을 때는 그 사람만큼 좋은 사람이 없어요." 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기분 좋을 때"는 회사 달력을 뒤져봐도 거의 없다. 일년중 3/4 정도는 늘 기분이 나쁘다.

11.웃긴 정도를 하하에 하를 얼마나 붙이느냐로 표현한다. 외국인과의 대화 중 글로 쓰는 경우에는 jajaja처럼 바꿔서 웃음을 표현한다. 그게 그 사람의 네이티브 랭귀지에 가깝게 느껴지길 기대하면서.

12.게임을 할 때 이 게임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네가지 정도 설명한 적이 있다.(미국의 오래된 TV쇼 참고. 미국인이 아닌 사람들에겐 죄송.)

13.정말 드물게 야외로 자전거 하이킹을 타러가면 늘 사고가 나서 헬리콥터로 후송되어진다. 
그 이유는 실제 에러 메시지가 아닌 경고 메시지는 늘 무시하기 때문이다.

14."컴퓨터는 절대로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는다"와 "컴퓨터는 당신이 시키고 싶은걸 정확하게 말하게 한다."는 당신의 철학정 망상의 명제. 아마 그걸 주제로 책 한권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15.당신은 Joel Spolsky 보다 StackOverflow에서 유명인이다. 노하우를 다른 프로그래머들에게 금뱃지를 받기 위해서 열심히 팔고 있을 것이다.(주 : StackOverflow: 영어권 프로그래머 전용 지식인과 같은 느낌. Joel Spolsky는 그 운영자로 디씨의 유식대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16.밑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들은 당신을 방해하지 않는다. 댁은 상당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누구도 당신이 뭐를 하는지는 잘 모른다.(심지어 일하고 있는 당신조차도).

17.Joel Spolsky의 포스터를 침대 위에 붙여 놓고 James Gosling 포스터는 옷장에 숨겨놓는다. 아직 그를 완전히 잊지는 못했기 때문이다.(주: James Gosling은 자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그래머)

18. 당신은 직장 동료의 직함에 대해 모르거나 정말로 신경쓰지 않는다.

19. 입맛에 꼭 맞는 새로운 언어를 찾아 헤매다가 그것은 노스탤지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보통 겁나 큰 자바 예외 스택 트레이스에서 헤매다가 그런다.

20.이제 당신은 셰익스피어 마냥 온갖 규칙을 따르며 코드로 시를 쓴다. 시적인 코드를 작성할 땐 한번에 16줄 씩!


번역 하면서 느낀건데 발번역이고 이건 진짜로 "너무" 오래한 미국의 현업 종사자 이야기인 거 같아서 안 웃기다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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