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음반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를 기념해 전국 11개 도시에서 연주 여행을 한다. 

선우예권은 오는 10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등 2021년 후 2년만에 전국 투어에 나선다. 투어는 오는 9월 23일 화성 반석아트홀을 시작으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김해문화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성남아트리움, 함안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안양 평촌아트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마무리한다.

이번 음반은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이자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 짜였다.

선우예권은 라흐마니노프에 대해 자신의 인생을 동행하는 작곡가라 말할 만큼 애정을 나타내왔다. 선우예권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라흐마니노프 스페셜리스트' 세이무어 립킨 교수에게 러시아적인 표현 방법과 감성을 배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모두 연주된다.

* 선우예권은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2017년 6월 10일, 17일 동안 열렸던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6명의 Finalist 중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이다.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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