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그종족 이지만 처음으로 올룬 해봤음 기분 개좋음 이야 씬난다!

이 캐릭터 하기전에 했던 좆고일이 아르가 들고 롬로본한테 죽어서 현자타임 심하게 왔었는데, 멘탈잡고 다시 시작한 캐릭터. 초반에 왈도는 +2 모자나 +1 전격 손도끼 이런거 주고 그래서 템운 심하게 안좋았음. 그래도 그종족 자체가 사기적이라 영웅의 기상 쓰고 어찌어찌 머리깨면서 버티다 보니까 엘프방 왔을때 쯤에 저항도 어느정도 맞추고 신성브랜드 브엑이랑 안티매직 메이스도 떠서 최종 무기는 얼추 맞춰졌음 거기에 뎁스에서 +2황용갑 주워 끼면서 올룬각을 보게됨

신은 전처럼 샤원믿고 천사랑 같이 다굴 놓을 생각이었는데 하필 슬라임 굴에서 트로그병이 걸려서 변이 치료랑 어비스나 돌겸 진믿고 어비스부터 털었음. 근데 진믿고 하니까 스텟 상승 버프랑 성역 덕분에 안정감도 있고 딜도 쏠쏠해서 변이 다 지우고 진으로 쭉 가기로함

그종족에 진까지 더해져서 게임 내내 불편한 건 없었음. 변이방어, 지옥꼬장 방어, 성역으로 템쓸 텀도 벌고 성역설교로 잡몹정리 등 샤원보다 훨씬 괜찮았음. 위험했던 적이 있다면 디스에서 갓철거인한테 토스 당해서 피 2남은거 다행히 갓철거인 밖에 없어서 물약빨고 성역+버프떡칠로 갓철거인 정리함 디스는 진짜 보스보다 갓철거인이 더 아픈듯. 그 이후엔 판데 가기전에 상점에 있는 헤이스트 포션이랑 저항포션 다 챙겨서 헤이스트+권능버프로 군주들 머리통 다 깨고 다님. 롬로본 만났을땐 버프 있는거 다 걸고 안티매직 메이스로 두들겨 패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죽음. 전에 아르가 먹은 좆고일도 안티매직으로 팼으면 좋았을텐데......

마법은 블링크 골루브리아의 통로, 수집, 레펠미사일, 해방의 오라, 살육의 노래 이렇게 배웠는데 진 권능이랑 가고일 스펙이 좋아져서 해방의 오라만 쓰고 다닌듯. 그래서 전이술은 안찍었고 갓미주머니도 3개인가 있었는데 헤이스트+신성브엑이 워낙 깡패라 쓸일이 없었음.

신 배신 타이밍은 뎁스 이후임 뎁스 다털고 진으로 갈아타서 크립트에서 신앙도 채우고 어비스로 직행했다. 슬라임굴에서 트로그병에 안걸렸으면 전처럼 샤원으로 바꾸고 고통받았을지도 모름. 진 짱짱신

사실 올룬각은 여러번 봐서 좆고일 가지곤 올룬 충분히 볼수 있었음. 그래도 막상 올룬 따니까 진짜 기분 좋더라. 올룬 따기 전엔 괜히 올룬에 집착해서 일단 안정적인 조합으로 깨려고만 하다보니 게임이 지루했음. 이젠 가고일은 다락방에 넣어놓고 하고싶은 조합으로 가볍게 즐겨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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