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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 - 친척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ㅇㅇ(175.209) 2019.05.27 01:22:34
조회 1034 추천 24 댓글 5

난 그알 보면서 범인이 죽이러 가기 전에 공중전화로 전화했다는 거 개소름...


나 태어나기 전에 내 친척네서 살인사건 났었다  화장품 파는 여자가 친척네 집에 가서 친척이 부탁한 물건 가져왔다고 그집 식모한테 문 열어달라고 한 다음에 그집에 들어가서 식모한테 펜을 달라고 했다더라 식모가 펜을 찾는 동안에 뒤통수를 망치로 가격하고 칼로 찌르고 목까지 졸라서 죽임 덩치가 거짓말 안하고 20킬로그램은 차이 났다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거 같더라. 


근데 범인이 범행하러 오기 전 몇 시간쯤 전에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  

외출하는 중이라 했더니 왜 전화했냐니까 부탁한 화장품 가져가려 했다길래 내일 가져다 달라고 했대 
집에 누구 없냐고, 애기랑 다같이 외출하시냐고 물어보더래 

그래서 식모만 있으니까 걍 낼 달라고 했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대  왜 초저녁 다 돼서 생뚱맞게 전화를 했는지 말야 급한 물건도 아닌데

저녁 먹고 들어오니까 난리가 났더래

살인 저지르고 불까지 내려고 했나보더라

연기를 보고 누가 신고한 거지 그나마 불이 번지지는 않았고 시체가 옷에 덮인 채로 발견됨

값나가는 물건들은 다 없어지고 


조금 지나서 경찰들 다 와있는데 그 와중에 전화가 왔대

경찰들이 그 전화 받아보라고 했대 범인들은 범행 현장에 돌아오는 것처럼 전화로 확인할 수도 있는 거라고

그 화장품 파는 여자였다네 거의 저녁 10시였다는데 

친척이 간신히 태연한 척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지금 가져다드릴까 해서요, 라고 하더래

그래서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통화하자고... 

경찰들이 그 사람 누구냐고 물어서 외제 화장품 팔러다니는 여자라고 그렇지 않아도 외출 전에도 전화를 해서 이상했다고 했대

전에 이런 적 없다고. 


그러니까 어떤 나이 든 형사가 아마 그 여자가 공중전화로 전화하고는 밖에서 친척 부부 외출하는 걸 몰래 지켜봤을 거라고 확인하려고 전화한 걸 거라고 

그 여자 이름이랑 주소 아냐고 하더래(그때는 휴대전화가 없었으니) . 이름만 안다고, 주소는 대충 사는 동네를 얘기해줬대

그렇게 해서 조사해보니까 전과자였던 거야

미군들을 상대로 한 매춘, 대마초, 등등의 전과가 있더래 

집안 전체가 전과자였다더라

그집 엄마 아빠 언니 오빠 여동생 형부 올케 모두가 절도, 강도, 상해 전과가 있더라네

(그 아파트 외곽에 살았다는데 그동안 그 아파트에서 절도 사건이 그렇게 많이 일어났다더라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거기에서 범인임을 확신하고 그 여자 집을 급습해서 잡았다네 집에서 피묻은 옷가지와 보석같은게 줄줄이 나왔대  


안 그랬으면 미제사건 됐거나 장기화됐을 거라더라  얼핏 보면 가냘픈 여자가 저지를 수 있는 사건이 아니었다니까 

그래서 그 아파트 남자들이 다 조사받고 괜히 두드려 맞고 고문 비슷한 것 당한 남자도 있다더라 (특히 근처 상인들) 


회사원인 동거남이 창녀 출신이랑 만나기 싫다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돈 나올 데 있다고 돈 마련해올테니 떠나지 말라고 애원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임

난 그 남친도 공범 같은데 실형도 살지 않았다더라 왜냐하면 그 여자 혼자 죽여서 사체에서 저항 흔적이 그렇게 많았다더라 

남자는 밖에서 망만 봤다고 했다나  

그집 딸(6살)이 있으면 남자랑 같이 들어가려고 했는데 딸까지 외출해서 혼자 들어갔다고 한 말이 개소름이었대 

그리고 그 며칠 전에도 친척 부부가 외출한 걸 알고 범행하려고 갔는데 그집 조카(중학생 남매)들이 와있어서 물건만 놔두고 갔다고


이게 무려 70년대에 일어난 사건임 


그 ㄱㅆㅂㄴ은 심신미약인가 뭔가로 15년형 받았다고 

친척은 기대도 안하고 집을 내놨는데 장사하는 사람이 사람 죽은 집이 재수 좋다고 샀대 
근데 1년 후에 그 새 주인(장사하는 사람)의 딸(죽은 식모누나 또래)이 목 매서 죽었대

다른 사람한테 팔았는데 그 사람도 술 마시고 베란다에서 실족사 (2-3층이었고 뒷편이 잔디밭이라 5층에서 떨어진 사람도 살았다는 곳임) 

그래서 폐가처럼 됐대  그냥 방치된 채로 사람이 안 들어와서 사는

지금은 그 동네가 다 재건축됐다고 하더라  

더 무서운 건 친척네야 
온 가족이 갑자기 암으로 죽거나  (집안에 암환자 자체가 없음 평균수명이 90세 넘는 장수 집안)  크게 다침 

식모가 사건 1달 전에 집에 간다고 했는데 2달만 더 있어달라고 붙잡았대 

영혼 결혼식을 올려줬더니 그 이후로는 별 일이 없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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