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가 이호를 어떻게 왕으로 만들었는지 화령은 알잖음.
대비가 화령의 자식들보다 일개 후궁인 본인을 대비로 만들어주고 일개 후궁소생일 아들 이호를 왕으로 만든 영의정황숙원의 의성군을 밀어주는것도 화령은 알고 있잖음.
그걸 세자선배가 찐실력 슈룹역할로 막아줬는데 결국 죽음. 차기 세자도 다행히 성남이 되었지만 택현과정에서 위기도 있었지. 그러면 화령이 할 일은 세자내외가 무사히 왕과 중전이 되게끔 보호해줘야함. 장남이 죽은거 밝혀내려고 대비를 치면 남편 이호부터 아픈손가락 성남세자 본인 그리고 대군들도 줄줄이 나락가는데 왜 스스로 구멍 뚫린 슈룹이 되는거임?
역모 설정을 굳이 넣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음.
애초 이 드라마가 조선판스캐아닌가.
각개전투난장판 적통대군들 케어하는 화령 이야기잖음.
계성공주가 계속 조선땅에 머물면 본래 자아를 가둬놔야하니까 유학을 보낸다던지.
무안대군이랑 초월이도 정상 부부로 살게끔 해줘야하고
굳이 적통들 아니더라도 법도를 따르면 후궁소생들도 본인이 케어해줘야하는게 맞으니까.
보검군만 해도 그래. 어미인 태소용 출신성분때문에 물러서야했던 보검군 위로하면서 성남세자 옆에서 힘이 되줬으면 한다매. 근데 보검군 활약은 시강원에서 몇마디 거드는걸로 끝?
이호가 약한 왕권으로 정사돌보며 답 안나오는거 성남이 보검이랑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내고 하는 식으로 하고
대군들이랑 군 어떻게 케어해서 마무리 지어야지.
황숙원 의성군은 출비가 밝혀지면 폐서인시키고 영의정이 물러나고 대비 권력이 축소되면서 이호가 세자버프받아 왕권 강화시키고 선위한 후. 화령이가 자식들 다 케어하는거 상왕으로 좀 거들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