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정년이 없다. 

공무원조차도 60살이되면 정년은퇴를 해야하는데 시설관리는 60대, 심지어 70대에도 일을 할 수 있다.

(단, 이 경우는 선임을 걸 기계, 전기, 소방 자격증이 있다는 조건이다)

2. 

비교적 이직이 자유로우며, 직장이 마음에 안들면 50대, 60대에도 언제든지 사표를 쓰고 그만둬도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다

(단, 이 경우는 선임을 걸 기계, 전기, 소방 자격증이 있다는 조건이다)

3.

일이 비교적 어렵지않고 어렵고 복잡한 머리를 쓰지않는 기능적인 작업이기 때문에 머리 썩힐일이 없다.

4.

머리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힘들지않은 작업이 대부분이다 체력적으로 큰 무리를 주지않는 직업이다.

5.

대한민국 어디든지 그저 큰 건물이 있는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일을 할 수 있다.

[단점]

1.

현장직 중에서는 최고로 낮은 산재율을 가진 직업이지만, 

비교대상이 사무직이라면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전기 및 기계 시설을 직접 만지다보니 사무직에 비해서는 비교적 산재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2.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전기 및 기계 시설을 직접 만지다보니 

비위생적인 작업을 수행해야할 수도 있다.

3.

사농공상 문화가 깊게 뿌리박힌 대한민국의 특성상 

화이트칼라 사무직에 비해서는 사회적 인식이 안좋을 수 밖에 없다.

4.

급여가 낮고, 한계도 명확하다. 

2024년을 기준으로

전기 또는 기계 단독선임만으로는 세전 4300(세전 360) 정도가 한계이며 

전기+기계+소방2급(1급 이상부터는 겸직x)이렇게 3종 세트를 한꺼번에 겸직한다해도 최대 상한선이 세전 5100(세전 425) 정도가 한계이다.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반도체, 전자부품쪽 대기업 신입사원이 성과급 포함하여 영끌 세전 6000(세전 500) 이상의 급여를 받는점을 감안하면, 

수십년 경력의 업계 최고봉의 늙은 50대 소장의 연봉이, 파릇파릇한 20대 신입사원의 연봉보다 낮은 셈이다.

5.

전기과장이나 기계과장부터는 일근직이 가능하지만 자격증이 없거나 자격증이 있어도 선임경력이 모자란 말단기사는 교대근무를 해야한다.

6.

나이 먹어서도 안짤리고 정년없이 일을 할 수 있다는점은

바꿔서 말하자면 늙은이들과 함께 부대껴서 일을 해야한다는 말이다.

2030대의 젊은 시설관리 신입들은 4050대 중년은 물론이고, 6070대의 노인들과도 부대껴서 일을 해야한다

좋은 직업이라는 것은 높은 연봉과 편한 워라밸 외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수준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만큼 상당히 심각한 스트레스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