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 보고 너무 공감되서 써 본다 본인 비전공 고졸 전기3기사다 전기기사 공사기사 소방전기

내갸 191회차때 실기 합격률 60%?인가 암튼 엄청 높은 회차에 87점으로 고득점 합격했었는데

공부할 때 진짜 너무 절실하게 해서 그당시 31년치 실기 전부다 암기했었다.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그런 문제들도 빠트리지 않고 전부 그림 그려가면서

암기할 정도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또 다산에듀 단답집 포켓북 있지? 그것도 거짓말 안하고 거의 토씨 하나 안틀리고 통암기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공부했나 싶을 정도로 아직도 신기하다.

뭐 전기 전공자라면 그정도 합격률에 대충 공부하거나 과년도 10~15년치만 봐도 60점 근처로 아슬아슬하게 합격가능하겠지만.

나같은 고졸 비전공이나 공부안한 지잡대 또는 좆문대 전기과애들은 설렁설렁 공부하면 합격률 높은 회차도 절대 합격 못하겠다고 느꼇다.

그당시 시험지 받았을 때 딱 보고 거의다 아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긴장해서 손 벌벌 떨어가면서 시험봤던 기억이 난다 논리회로 문제에서 시퀀스 그릴 때도

손너무 떨어서 삐뚤삐뚤해서 몇 번이나 수정했는지 시험시간을 꽉 채우고 제출했었다

막상 공부할 때랑 실전에서는 그 압박감 중압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외우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기억안나고 실수할 확률이 엄청 높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