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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짤 혐 주의) 위꼴위꼴 응우옌 요리들
쏘이 쭝 끼엔(Xôi trứng kiến) 그 개미알밥 맞다 개미알과 번데기가 들어간 찹쌀밥(쏘이, Xôi)으로 주로 베트남 북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따이족과 므엉족이 보양식으로 먹는다 레시피는 개미알에 버섯과 고기를 볶은후 이것을 찹쌀밥으로 싸면된다 아무 개미 번데기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검은뿔개미라는 종류의 번데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개미알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스트레스를 낮춰 주며 활력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덕분에 이 알 가격이 1kg에 70만~100만동(한화로 약 38710원에서 55300원 사이)정도 된다고 목쩌우 스타일 곤충 튀김 (Côn trùng chiên Mộc Châu)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손라(Sơn La)성의 목쩌우(Mộc Châu) 스타일의 곤충 튀김이다 보통 메뚜기, 어린 매미등 여러가지 곤충들을 튀김의 형태로 요리가 되며 각 종류는 특유의 맛이 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죽순과 베트남식 액젓인 느억맘을 곁들이고 잘게 썬 레몬잎을 얹어서 먹는다고 하며 목쩌우에서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맛이라고 액젓에 적신 야자나무 벌레 (Đuông dừa ngâm nước mâm) 야자나무 속에서 사는 야자벌레 유충(Coconut worm)으로 만드는 요리로, 야자나무가 많은 베트남 남서부 메콩강 유역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다 보통 저렇게 꿈틀거리며 살아있는 것을 느억맘에 찍어서 생으로 먹는데, 먹으면 아주 부드럽고 크림치즈맛이 난다고 한다 다만 야자나무 벌레가 야자나무를 파괴해서 생태계 파괴종으로 지정이 되며 베트남 정부에서 사육 금지령을 내린 상태인지라 현재는 보기가 힘든 요리가 되었다고 한다 까 꾸옹 (Cà cuống) 정확히는 요리가 아닌 기름의 일종으로 보다시피 물장군을 기름에 넣어 향유로 만들며 여러 요리에 곁들여 먹는 용도로 쓴다 향기가 매우 좋아서 바인 꾸온(얇은 쌀가루 반죽물에 다진 돼지고기나 목이버섯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말아서 말아서 찐 음식)을 먹을때 주로 뿌려 먹는다고 한다 쯩둑즈어이 (Trứng đúc rươi) 갯지렁이로 만든 전의 일종으로 갯지렁이를 메인으로 하여 오리알, 다진 고기, 귤껍질을 섞어 반죽으로 만든후 구워낸다 흔히 길거리 음식으로 판매되며 일반적인 부침개와 맛이 비슷하나 귤껍질이 들어간 덕분에 상큼한 맛이 감돈다고
작성자 : ㅇㅇ(211.215)고정닉
아이리 떡상 기념으로 만드는 민트 크레페
일섭 3주년 pv 공개 이후, 장장 3개월이나 된 기다림 끝에 실장된 슈가러쉬(나츠 제외) 그 전까지만 해도 아이리가 방디부 소속이지만 딴 애들에 비해 관심도 적게 받고 민초나 빠따밈도 다른 애들에 비하면 개성이 미묘했었는데 슈가러쉬로 떡상하니 이를 기념할겸 뭐라도 만들어볼까 찾아봤는데 솔직히 빵이나 초콜릿류 같은거 까진 만들어 볼 자신이 없었고 오븐없이 간단히 할만한 걸로 찾아보다가 만들기 쉬워보이면서 나름 있어보이는 크레페를 골랐다 우선 버터를 전자렌지에 돌려 녹여주자 그리고 버터가 식는 동안 반죽물을 만들어보자 그러기 위해선 밀가루50g이 필요한데 평소 집에서 제빵를 한적이 있어야지 없어서 걍 부침가루 썼음 소금에 전분, 베이킹파우더 살짝 들어간거 말곤 큰차이도 없고 난 쫀득한 맛 원해서 부침가루썼는데 바삭한거 좋아하면 튀김가루 섞어쓰셈 저울 밀가루 ml:g 이 2:1 나오니깐 종이컵 하나 정도라 보면 되고 계량한 부침가루는 어디 뭉친 곳 없도록 체에 밭쳐 카즈사가 나츠패듯이 살살털어가며 볼에 담고 내 취향으로 설탕도 몇스푼 뿌려줬다 트리니티 산 계란도 하나 톡 깨서 넣어주고 우유는 일단 조금만 넣어서 나츠볼따구마냥 쫀득한 반죽이 될 때까지 저어주자 어디 뭉친 곳 없이 밀가루가 풀어줬으면 첨에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주자 이때 버터가 안 식어있으면 온도차때문에 버터가 막 굳고 잘 섞이지도 않을뿐더라 모양도 안예뻐서 그래 남은 우유도 두 세번 나눠 부어가면서 반죽물이 주르륵 흘러내리 정도록 묽게 만들어주고 좀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다시 체에 걸러주자 용기에 담은 반죽물은 향이 나도록 바닐라 용액을 몇방울 떨어뜨리고 밀봉한 채로 냉장고에 30분에서 한 시간 가량 숙성해주면 된다 기다리는 시간을 그냥 보내긴 아까우니 남는 시간에 토핑과 속을 채울 과일을 씻어서 손질하고 적당히 시간됐다 싶으면 달군 후라이팬을 버터로 두른 뒤 반죽 한 국자를 팬에 올려 얇게 펴준 상태로 구우면 끝 살짝 그슬린 부분이 나왔지만 오히려 갈색 빛 감도는게 더 맛있어 보이니 괜찮다치다 구운 크레페에 녹인 초코를 발라주는데... 암튼 접을 곳 생각해서 바나나를 올리고 딸기랑 크림을 발라두면 얼추 끝나가는데 민트 크레페라고 하면서 민초는 ㅇㄷ가고 왜 그냥 초콜렛이냐고? 시나몬 가루니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더 예쁘겠지만 앞에서 말했다 싶이 제빵하는 집도 아니고 그런 건 없다 그냥 남는 과일 적당히 배치하고 민초 한 숟가락 크게 퍼놓은 뒤 민트로 적당히 데코해주면 완성 디저트를 완성하고 나면 남은 건 미식뿐이리 바로 크레페를 한조각 잘라 아이스크림을 묻히고 시식 맛을 평하길 앞서 그리 호불호가 갈리는 민초에 대해서 나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 일부로 민초맛을 사먹진 않지만 받은 아이스크림에 민초 있으면 일부로 안 먹진 않고 같이 퍼먹긴 하는 정도 그럼 내 입장에선 생민트를 넣어서 향이 코로 팍 올라오긴 해도 과일이랑 크레페에 같이 감싸여 상쾌한 느낌이었음 첨부터 민초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겠고 아닌 사람은 싫어할 그런 맛 그래도 다들 아이리 좋아하시죠 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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