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진경의 엄마설 ㅡ2화 마지막 예고편에 진경의 대사 " 참 재미있는 아이네 " 재미있는아이네 .. 이건 1관찰자시점에서 상대를 몰랐을때 상대에대한 인터레스팅을 말한 장면인데 ..과연 진경이 엄마라고 볼수있을까?

"참 재미있는아이네" ..가 아니고 "내아이네.."가 됐어야 한다.(사실 어떤인연이든 혈연관계는 한달동안 2번의 면접교섭권일 갖기 때문에 이것역시도 굉장히 어색한 전개가 이뤄질수 밖에 없다 ) 진경이 엄마가 되면 명백히 작가의 오류가 된다. 참재미있는아이네 이말은 진경이 우영우를 몰랐을때 할수 있는 뉘앙스의 말이지

이걸 개연성화 하려면 우영우가 개명을 했어야하고 흔한이름도 아닌데 그렇게 표현했을리가 없다. 그래서 진경의 스탠스는 엄마라고 볼수없고 우영우를 통해 한바다로펌을 흔들거나 곤경에 처하게 하는 인물로 소비되는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둘째 한바다대표의 엄마설 -ㅡ 한바다 대표가 우영우의 프로필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대부분 우영우와 어떤식으로든 인연이 있겠구나 하고 미뤄짐작하였을것이다. 그것은 정말 "엄마의 미소"였을까? 이것도 진경의 오류에 똑같이 빠지게 되는 함정이 된다 하나가 더 있다. "엄마"라면 기쁨의 미소보다 슬픈표정이 나왔어야 됐다. 그래서 난 "엄마" 라기 보다 " 사랑했던 그남자의 딸" 을 바라보는 전 연인을 회상하는 추억의 미소로 판단이 되었다 .

그래야 자연스럽게 우영우아빠와 재회하는 장면으로 연출이 되고 우영우를 서포트하는 회사의 대표로써 강력한 명분과 의무를 얻게 된다. 우영우 엄마가 사별했을 경우를 염두에 두고 향후 우영우의 엄마가 될 여지까지 남겨둔다면 우영우에게는 더없는 조력자가 될것이다. 그것이 고래가 산이 아니고 바다에서 사는 극중 인물의 이름에 대한 떡밥과도 일맥상통 된다.

셋째 엄마는 아직 등장 하지않았다. 엄마의 존재에 그어떤 식으로든 이야기가 나올것으로 보이나. 사별에 무게를 두고있다. 어떤 사고에 의해.. 엄마의 존재가 사별이어야만 한바다 대표와 우영우 .우영우 아빠의 강한 결속력을 부여할수있으며 그게 아니라 하여도 엄마의 존재는 단발성인 특별출연 정도로 처리 될것이 농후하다. 후자의 경우 한바다 대표의 스탠스가 굉장히 위태로와 지며 이역시 진경과 한바다대표에서 나왔던 오류에 제3의 엄마도 빠지게 된다.

엄마의 사별은 이 오류들을 안걸리고 극의 전개를 할수있으며 이야기를 꼬고 어렵게 하는것보다 복잡하지 않고 우영우에 우리가 집중할수있도록 해주며 지치지 않게 만들수있다. 대부분의 타 드라마는 이것저것 사건을 벌리고 그걸 회수하지못해 작가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걸 자주본다 부디 우영우 작가는 이런 실수를 하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같이 풀어가 보도록 하자 .. 우리에겐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힘내라 문지원 !        태클 반박시 너의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