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치가 아니라 메세지에 집중해보자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7.12 14:41:23
조회 214 추천 4 댓글 2
														

7ce9f274b28b1bf223e686944e9c70657315c47a2d058f1ebede8be70525710b051943915958f56b74260cbcd66c8f207783a233

0f9e8407bc871d80239bf3ed4e9c701b791d62255d6a279da3207873516b844d389601e4f5f3ae16af5dd691f3d76b417fdd374a

08e58871bd83608223eb8790339c706fdb910ce6c9397151e1a34dd1286bad097ab18fa8d74ade20c288a0f16457d077ec745a8c

7cedf103b7831d8023ee8e944e9c706b4bab118c5438ef7a47b1e99a0c55554f9754a9f99f7a34bd9c0d65c48e56a5b30427b6d6


(장미)

Can't control myself 속 떨어지는 장미병
그리고 부서지는 사랑

태연의 음악속 클리셰는 이 장미 꽃에서 시작한다.



7a9c8675c18319f723ef85ed479c701802a88fef7645501c7975634121dbd825fb5f0538796a881b1b9179e55ea8358a56dc72f1

7aec8003b3856ef6239ef7934f9c706fe7f004db8d74777a1a55e561d573cf61972164417bd693dcdd84eb6f52411678e5cd1e92

그리고 깨진 사랑(장미)은 곧 그녀를 할퀴는
상처가 되어버리며 장미는 그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이면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78eb8975b18b6b87239cf7e2459c701f08e87d7b6cf7f60a00cf9fb0c7c50983a98b1a8fa5b9d1277f3c1a285762f8f45ab2ac3a31

0b9bf604b1f66ef0239b8ee6439c70192b34b14a401a7aa5437ff8c390e44ea7dbc4c8967c9fbbb2366cd618a9996504b37b21fa


To.X속 그녀의 자아를 보여주는 유리구슬은 나비로 형상화되는 그녀와  얼핏보면 그녀와 같은 모습을하고 있지만 나방으로 보이는 X

같은 사랑을 하고 있지만, 나비는 꽃을
나방은 불빛을 쫒는다.

서로 가는 방향과 추구하는 삶이 다르다.


789cf67fb5866e87239c87e5449c701fa6a0a9ff75901a6797719c944537102f51e9375c9f7d18bbd1892f7abb6729a0a5199a3f

0bed8770b3f3198723e88397349c701b247f176cc97691ca4c66911d2600d46ec1c9a262124758a1516e15bbd71112b55a1779fb

0e9ff200bdf419f123e881e0449c701b636628643766edfce89099a7f7758eaefd2cc9faca5221f4d258fe234b24ef5d0192b68b


그녀의 몸에 새겨진 장미와 꽃들
X는 그녀가 꽃들 사이에
아름답게 날갯짓하는 나비이길 원했다.

7aea887ec0f7608023e68390429c706c4207e06b636b4e488ff53d3133f6c1593b5c9c0f02407abf45b4e8a32bae7c220d15c33f

그리고 to.x뮤비속에서 X는 수없는 장미꽃을
진열해놓고 그녀와의 공간에 전시해둔다.

그녀는 어여쁜 나비니깐

0f9b8407b6806d8223eff2e7439c70640c1621bbd2fae18fa5833ddd2fae7f3ef16cc31d1280f6434aa38c0ef65040eb3ee0c7f8

7ce88773c1f71bf0239df4e0429c701bd4149ce43c814612015a961941fb1ee33dcb1d22dbae9050c4822f234faaa211384deb28


불타버리는 그녀와 X의 공간
그녀는 X를 불태워 죽였을까?

7c9e857ec3f0198323e7f0ec359c706f19a00f7008851ba156f6bb8b2fe7e1ed765f33979ed2d1fb018ef07935b6d7b12473d3b6

0ee48203b08b6cf023e681e7449c706a5dffcfce92f95b0658c3e44bfb86d2da788c1f2d9a1a1645e8c3dc91cf983e62c81461fd


아니 죽이지 못했다.

죽이지 않았다.

7be4f207b68119f6239981e2309c706cd39b6add545993944e32d7986446d5c91207dcf669af0825726858e818d6404282c11a2b


철저하게 복수해야하니깐.

이제 그녀는 그와 처음 만났던 단발머리의 소녀가 아니다.

7be9f174b4f46ff3239983e64f9c706c5322f627cd490ef5032e4efc2b16fcdfd52cf057f1f42d457d5a00df76eccdf7725bce60

0fe9f270b68319f223e682e3439c701c2e686dad2b71655593b99636a7ce74e7b64763fd024b8eb3a143ff623d873067dce6265fb4


우물속에 갇힌 물고기를보며 무엇인가를 깨닫는 그녀
잃어버린 ‘자신’이다

0eeb897eb4816df42399f4e5479c701c7bfe27756f75bbc2b5a178fd869237cb69fc85f2edcb43128c44a754f8f120151295fe14

79988973b4f41cff23e68697419c7018f82b4e46556146432aa9d146c01f78751eb7cf7fc50fef4524a64e7b0e335da8251ff4e6


자신을 발견하고 그에게 철저하게 복수하기 위해서,
인간성 마저도 포기한 타락한 천사가 되었다.


0999f372b78219f723e98e93449c706545366c4f1c5ed21a0afec7ec88cd9b9366ebf43b27e1e862a414d819b39c3f1e5f1b691a

7cedf27fb0816df423ee81964e9c706e820482c7c004da45ba05f6a715735c82bc2889846c113120d246f81b05a5af4ff84f7eab

0feff576b1826dff23e8f5e5449c701ba7313818c94810fb3c8d5a58e7ad6339daa1cc92cdb36ae60c38d88b4d4c1b0ac4a7ff8f


데이지꽃을 건네며 고백하고 데이지라고 불리던 ‘그’는
X를 위한 좋은 재료다.

089cf203b0871d8723e6f496339c7018019da409f1d903a61ee2b6bc12f41125339059b71820148b33ac2375400b00ca6a4c632a


내가 천국으로 가기위해 기꺼이 내가 만든 
내 음식들을 먹어줘

09eb8300b7f061ff239b82ed469c7069d80479f3aa16305291cfb9928b5389c354e3a1d849a6b09f6cf69ff00370992acbe93051

7bea8171bd866a8523ed85e2439c706cf2bf8ae12c578c1ad2d4f6a02054fa4fcd16dda7414c4855bc6b735c7abec27a99f010

0c9ef270b2f76d83239e8e96469c706ed3ba952437f89da7e816b628e7cfe09e496fea12c9e8c2b1b5fcb3ce6657445faf8573




그리고 처음 X와 만났던 그때처럼
붉은색 옷을 입고 마지막 남은 장미한병을 식탁에
두고 떠나가는 그녀


089c8376c3f76df0239ef393359c701be238656430931e2165c75d32b514f779edaf1696625ca6aca4fbee85e7735c6001eeaf5d

7aef8900c7846c8023e8f0e3409c70182093d60ef24e87860f90dd1ba018a02db519cfbd32081dbe0c7ea186d6944b81d98175

0ceef475b7f66c83239e84e7349c70657336ca5927813e12c6303c01461734bbffe39835e68c736688da59cb4968169f979ea1


heaven이 can't control myself, To.X
의 연장선이라는점은 클리셰 곳곳에 나와있음.

빨간(색)옷,장미,나비

특히 장미는 태연의 X와의 서사속에서
틈틈히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데
단순 장미꽃이 아니라 어여쁘게 피어나길 바라면서
병에가두고 물읗 주는 장미가든‘병’이
등장하는걸로 보아 X와의 서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X의 집착으로 보임

마지막에 첨부한 컨셉포토 사진은 그녀의
마지막 복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컨셉포토임

그가 좋아하는 빨간색과 장미처럼 화려한옷
그리고 귀에 걸린 기괴한 나비형상의 귀걸이와
장기를 연상케하는 피묻은 나비 네일까지

호러스러움으로 완성하고 싶었던것은
기괴한 모습들로 일그러지는
그녀 자신을 보며 여기가 천국이라고 믿는 그녀의 
복수심이지 않을까 싶음 
실패냐 성공이냐를
단정짓고 수치화된 맥락에서 평가할수없는
메세지를 읽어본다면 아주 재밌는 소스가 되었다고 생각함

아마 heaven이 정규4집의 선행싱글이 될수 없었던 이유이자
프리싱글로 던지는 메세지는 이런의미가 아닐까 추측해봄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 했으면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05 - -
공지 더블 디시콘 기능 추가 안내 운영자 24/08/06 - -
5601454 2시에 치킨집 문 여네.. 그때까지 좀 자야겠다 Gravi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7 0
5601453 요새 콘 일정 진짜 빨리 알려주네 ㅇㅇ(106.102) 08.05 108 2
5601452 시그촬영 뭔가 어제였을거 같네 [2] ㅇㅇ(118.235) 08.05 180 0
5601451 이 와중에 하늘 구멍났다 월식(M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6 0
5601450 위버스 떴네 [1] ㅇㅇ(106.102) 08.05 63 0
5601449 위버스 짤 귀여웤ㅋㅋㅋㅋㅋㅋ [1] 갓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58 0
5601448 아 진짜 [1] 탱구네낑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6 0
5601447 더 주세요 [2] Gravi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58 0
5601446 나두 뽑보 Gravi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4 0
5601445 위버스 멤버십 뭐 뜸 ㅇㅇ(223.62) 08.05 54 0
5601444 벌써 시간은 12시 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2 0
5601443 삘왔는데 ㅇㅇ(110.70) 08.05 40 1
5601442 배아파요 [2] 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0 0
5601441 바이두는 더 내려갈 곳도 없잖아 [3] 부천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69 0
5601440 유베러빨로마웨이 Gravi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6 0
5601439 오랜만에 일찍 일났다 [1] Gravi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0 0
5601438 레븐시 ㅇㅇ(223.62) 08.05 19 0
5601437 잋츠일레븐일레븐 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3 0
5601436 레븐시 월식(M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8 0
5601435 zz 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3 0
5601434 베네피트 너무 냐여자 탱콘을세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8 0
5601433 에어컨 on 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7 1
5601432 베네피트 인스타.jpg [13] 돼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019 103
5601431 떡밥 가뭄 ㅇㅇ(118.235) 08.05 41 0
5601430 콘서트 전에 팬클럽 가입 막을라나? [2] ㅇㅇ(1.212) 08.05 171 0
5601429 오늘은 진짜 일찍 잔다 [1] 태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4 0
5601428 탱구 갈금발? 이런 색 [1] ㅇㅇ(118.235) 08.05 79 0
5601427 탱구모닝 [2] ㅇㅇ(221.163) 08.05 29 0
5601426 17주년 탱모닝 [1] ㅇㅇ(106.102) 08.05 29 0
5601425 탱구 버블 프사 후배돌도 신기해하네 [1] ㅇㅇ(118.235) 08.05 318 0
5601424 괜찮아 아직 태콘 862917 갈 돈 남았어 [2] 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62 1
5601423 주식 폭탄세일 ㅋㅋ 2일 연속 4프로 내리다 [1] 부천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68 0
5601422 월요일 아침이 젤 힘들어 ㅇㅇ(220.68) 08.05 18 0
5601421 탱콘 대체 언제일까 10월도 사실상 뇌피셜이고 [4] ㅇㅇ(118.235) 08.05 178 0
5601420 ~ Heaven 공구 진행중 ~ 둥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79 6
5601419 헐 헤븐 스마트앨범? 사이즈 뭐야? 탱갤러(112.166) 08.05 89 0
5601418 콘 대관 엄청 빡세 보이누 ㅇㅇ(118.235) 08.05 136 0
5601417 탱모닝 [2] 돼비지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7 0
5601416 미국망했나요? [2] R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14 0
5601415 탱구씨 언제 컴백하나요? [3] 성불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27 0
5601414 주식 끝나다 부천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7 0
5601413 야 내가 아련해지게 해줄게 ㅇㅇ(118.235) 08.05 62 0
5601412 태연님 콘서트 [3] 탱갤러(117.111) 08.05 256 0
5601410 ❤+데뷔 17주년 축하해❤+ 아이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8 0
5601409 탱모닝ㅇㅣㅇㅑ~ [4] 아이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41 0
5601408 ㅌㅁㄴ [1] ㅇㅇ(175.208) 08.05 24 0
5601407 알람 안하고 지금 일어났다 [1] 두갈래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55 0
5601406 좋은아침 [1] 부천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34 0
5601405 ㄹㅇ 귀엽 월식(M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57 0
5601403 탱모닝 [1] ㅇㅇ(58.233) 08.05 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