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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볼만하네...갠잖네.......싶었더니 왜이렇게 후폭풍 쓰나미가 큼...?ㅠㅠ

나비 가사 곱씹을때마다 레밍턴 선생님도 겹쳐지고 앨빈도 겹쳐지고
바다로 가는 앨빈 이미지도 생각나고 울컥울컥 ㅠㅠㅠㅠㅠㅠ


내친 김에 스옵마 브로드웨이 홈페이지 가봤는데
브로드웨이 버전 세트는 되게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
의상도 그렇고 한국 버전이 더 아기자기하고
옛날 책방처럼 아늑하면서 신비로운 느낌도 나는듯ㅎㅎ


근데 브로드웨이에 올라왔을 때 평들 좀 찾아보니
어떤 찌질이가 손드하임도 끄집어내며 비교드립치다
뭐 앨빈이 게이 아니냐는 둥 시시한 게이물같다는 둥
개드립하며 까는 인간 있길래 뒤늦게 레알 스팀-_-
참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아오..-_-;;;;;;;;;


참 브로드웨이 앨빈은 실제로도 머리가 비상해서
2년 월반했다고 그러데 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목소리는 창용앨빈이 더 예쁨!ㅋㅋㅋ)


아....춘수옵은 왜 올리는 작품마다 자꾸 나를 낚나여...
드림걸즈는 심지어 절반은 마음에 안들었는데도 털리고 ㅠㅠㅠㅠㅠ

빌리 전에 이렇게 뭐 꽂히믄 안되는데.....

쓰릴미도 넘겼는데 왜 스옵마가 갑자기 복병으로.....

추석 휴가를 포기하고 스옵마와 빌리를 좀 더 편하게 달릴...까?
런던 빌리들도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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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서 콘서트7080봤는데 따로 말을 꺼낼까말까하다가

김크리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평소 반의 반도 못미치는 공연이라 아쉽기도 하고
뭐 당신말마따나 몸상태도 자기 책임이니 따로 할말은 없는데

식중독났는데 며칠을 논스톱으로 행사잡아놓는 모양새도 짜증나고
본인 의지도 아닌 부분으로 쌓아놓은 것 다 까먹는 것도 짜증나고
그걸 또 뒤에서 성격드립 희생드립에 이상한 썰 푸는 인간들도 짜증나고

딴것보다 생판 보이지도 않더니 뜬금없이 나타나 되려 기름끼얹고 
괘아니 욕만 더 따따불로 처멕이고 사라지는 유동도 짜증나고-_-;;;;

암튼 아침부터 기분 참 베리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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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열대야로 잠모질라고 짜증난 상태에서 이닦으러 갔더니
같은 층 다른 사무실 여직원이 화장실 문열고 발로 물내리고 나오는 꼬라지 보고
완전 빡쳐서 ㅅㅂ

매번 마주칠때마다 손도 제대로 안닦고 나갈때도 좀 경악스러웠는데
오늘 그런 꼬라지까지 보니까 아 머리야....
아니 어떻게 그 위치에 있는 레버에 발이 올라갈 수가 있지?

생각해보니 토요일날 동숭에서도 화장실 세면대에 발올리고 발닦는 사람 있었..
비와서 발젖어서 찝찝했으면 물티슈로나 닦던가 사람도 많은데 그게 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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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기분 좋은 소식은 별생각없이 일반인 친구한테
옥탑방 고양이 동호껄로 추천해줬는데 가서 완전히 반해왔음 ㅋ.............
공연 뽐뿌질 좀 하길래 스옵마 영업 ㅋ.....................(결론) ㅋㅋㅋㅋㅋ


아...스옵마 오픈런은 아니더라도 매년 한번씩 올라왔으믄..
갠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진짜 좋을 것 같음
아 빌리도 크리스마스 때 봐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