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언니랑 같이 봤는데 자리가 따로따로였던지라 끝나고 봤는데 둘다 빠알간 눈 ㅎㅎ

둘이서 마주보고 웃었다 ㅋㅋㅋ

한동안 말을 잘 안 하더니 가슴에 뭐가 남은 것 같다는 시적발언을 ㅎㅎ

근데 첫솜을 보고 난 후의 그 느낌을 너무 잘 알아서 그냥 웃었어 ㅎㅎ

그리고 속으로 영업 대성공을 외쳤지 ㅎ

엉톰 수트빨이 죽인대.
그리고 창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천사같대.

석앨과 고톰이 궁금하대. 요건 내가 공연 끝난 후 각각의 앨빈과 토마스를 다르게 느낀 내 포인트를 살짝 읊어서 그런걸지도 ㅎㅎ

대학로 고기뷔페에 앉아 소주를 까며 앨빈과 토마스에 대해 얘기하다가 이제 집으로 가는 길 ㅎㅎ

내 평생 솜 얘기하며 술잔 기울이는 일이 생길 줄은 정녕 몰랐어ㅠ

그래서 너무 행복해ㅠㅠ


그래도......

언니 첫사랑과 엉톰이 심하게 닮았다는 발언은 좀 부럽...플러스... 아니야... 그래도 엉톰이 더 잘 났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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