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ㅠㅠ
아직도 미칠듯한 여운이...
학생인 나는 오늘 첨 1층이 가보았어 못보던 보름달이 극 내내 두둥실 떠있더라고 ㅋㅋㅋ
쏭고든의 여전히 흘러내리는 니트는 순간 나를 ㅇㄻㄱ로 ㅋㅋㅋㅋㅋ
그냥 느끼는 건데 갈수록 극이 빨리빨리 진행되는 기분이야. 과거와 현재가 아주 빠르게!
역시 조명을 보려면 2층이 좋은 것 같어 1층 뒤쪽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하늘정원이야기할때 고든이 용바위를 내려가는 길목에 조명이 흩뿌려지는게 너무나 마음에 들었거든
앞에선 안보이드라궈.. 왕쳐다보랴 얘기하는 고든보랴 정신없었지만.. 쏭고든 하늘정원이야기할때 한번?버벅대쒀
소녀의 악마같은 아버지얘기할때 쏭고든표정이 분노로 차오르더니 부들부들 얼굴을 떨드라. 깨알같은 디테일!
규형앨런 애드립 너무 좋아 ㅠㅠ 오늘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하늘정원이야기하기 직전에 막 삐져가지고
조약돌무더미쪽에 앉아있잖아 ㅋㅋ 돌 두개 집어들더니 부싯돌로 불꽃내듯 계속 땅땅거리더라 ㅋㅋ 귀여운 앨런
9살 빡구프레이져는 타임캡슐묻을때 진짜 ...자기가 엄청난 일을 한다는냥 씬나함 ㅋㅋㅋ
아 대현폴은 정말 나쁜넘이 되었다. 자기 꺼내기 싫은 얘기할때마다 표정 바뀌는거 진짜 무서움 ㅋㅋㅋ
아휴 그나저나 앨런이던 프레이져던  격하게 내동댕이 쳐질때마다 쓰릴해짐 ㅠㅠ 너무 쎄게 넘어져 아슬아슬..
하지만 이건 휴고앞에서 주름잡는 얘기지. 오늘 휴고찡의 열연에 박수를... 초반에 괜찮다싶더니 역시나 막판에 머리통 빠지고
난리났어 ㅠㅠ 에고 ㅋㅋ 휴고...
생각해보니, 처음 폐교씬에서 빡구프레이져가 무서워서 손전등 놓치잖아 첫공땐 관객들 향해서 손전등불빛을 쏴대서
그쪽 관객 아이즈 어쩌냐 싶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손전등 프레이져쪽으로 놓치더라 ㅋㅋㅋ 이것도 깨알.
나눈 규형앨런볼때마다 왜이렇게 슬픈지.. 울컥하게 된다 ㅠㅠ 앨런 표정볼때마다...
매번 꽃비폭탄 맞는 대현폴때문에  오늘  아련한게 순간 휘발됨 ㅋㅋㅋ
빨갛고 쪼끄마한 꽃비가 대현폴 코에 내려앉았을때 나만 아련휘발될 뻔한거니 ㅠ 루돌프같았다궈...
암튼!!! 오늘 컷콜 너무 맘에 들었다!!! 아련의 끝이었어. 여운이 정말 진해 ㅠㅠ
두서없다. 극세사는 다른 능력자횽들에게 맡길게... 뿅


ㅎㅈㅇㅇ 그래서 싹이 났다는거야 안났다는거야~ (feat. 규형앨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