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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동화) 마깐인터뷰-휴고편

후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1.29 15:35:23
조회 1177 추천 30 댓글 36


그냥 보고 웃고 넘어갑시다.
심심해서 그냥 막 해본거니께요. ㅎㅎ



휴고 "나 없는 나쁜자석은 생각하기 싫다"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연극 나쁜자석, 철가루들의 자체적으로 공장을 만들어 리뷰, 분석, 동화를 쓰고 
하루가 멀다하고 커튼콜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월급루팡짓을 하면서 갤만 바라보다가 너무도 심심하고 
뜬금없이 한번 써재끼고 싶어서 또 하나 올리는데 지겨워할 횽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썼으니 재밌게 
봐주길 바라며 이렇게 현재 갤 지분이 가장 많은 이 연극의 사람배우한테도 없는 얼터까지 있는 
요즘 가장 힘들다고 하는 인형, 휴고를 만났다. 



철가루 (이하 철) : 안녕하세요.
휴고  (이하 휴) : .........(손으로 뒤에 달린 실을 당겨달라고 한다.)


말을 못하는 건가 싶어 놀라 뒤에 달린 실을 당기자 네모입을 딱딱 마주치더니 인사를 한다. 


휴: 안녕? 난 휴고에요.
철: 네, 안녕하세요. 철가루 입니다.
휴: 나는 조카튼 놈이에요.
철: 네?????????????;;;;;;
휴: 죄송합니다. 첫인사는 항상 이런 식으로 하라고 해서요. 이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거든요. 
     많이 놀라셨나봐요.
철: 아, 네. 근데 목소리는..?
휴: 듣고 싶은 프레이져 목소리로 알아서 들으세요. 이거까지 제가 정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단호하다. 단호박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게서 쿨워터 향이 나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들었다. 


철: 철가루 마깐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 아닙니다. 저도 한번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자리를 마련해주셨네요. 
     근데 마깐 인터뷰의 마깐은 무슨 뜻이죠? 막간의 마깐인가요? 맛간 의 마깐인가요?
철: 머리 빈 나무인형 답지 않게 예리하시군요. 두개의 의미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휴고씨는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러냐며 입을 딱딱거리며 웃었다.
웃을 때마다 딱딱거려서 시끄러웠다. 


철: 우선 나쁜자석을 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휴: 한 7년 되었군요. 2005년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데뷔했습니다.




"피노키오에 출연하고 싶다"




2005년 데뷰한 이후 그에게 '연기'는 항상 고통이었다. 매일같이 고든과 프레이져들에게 얻어터지고 
나무라서 티가 안나는 것뿐이지 몸이 성한 곳이 없다고 하는 그는 요즘 어린이극에 출연할지의 여부를 두고 고민중
이라고 했다. 


철: 어린이극이요? 어린이 인형극 말씀이신가요? 
휴: 네, 정말 못해먹겠어요. 
철: 어떤 극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휴: 요즘 "피노키오"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어요.
철: 그럼 코부터 손을 보셔야 하지 않...
휴: 그것때문에 요즘 제페토할아범한테 로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 좀 높여달라고요. 제가 이래뵈도
     이 바닥에서 꽤나 잘 나가고 있는 인형이니까 협찬 좀 해달라고요.
철: 협찬이요? 
휴: 이래뵈도 인형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연예인입니다. 방송에도 출연했었구요.
철: 고든 아버지와 함께 나갔던 그 생방송 말씀이십니까? 그거 망하지 않았나요? 
휴: 잘 아시는 군요? 그 생방송은 사전에 저와 이야기가 되지 않았어요. 제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으니 
     당연히 시망똥망개망했죠. 그 때만 해도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겁먹은 애송이였어요. 갑자기 말을 시키니 
     부끄러워서 한마디도 할 수 있어야죠. 게다가 저를 비추는 카메라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무대에서는 말도 
     잘 하고 춤도 추고, 제가 한 각기춤 좀 추죠. 하하하 


각기춤을 보여준다는 것을 사양했지만, 굳이 사양할 필요가 없다며 그는 삐걱삐걱 각기춤을 선보였다.
춤을 출 때마다 그의 관절과 관절 사이에 우둑우둑하며 톱밥 떨어지는 것을 보자 
안타까워 그만하시라고 말렸다



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나요?
철: .... (너 불쌍해서 그랬다.)
휴: 고든의 아버지한테는 그때까지 충분히 많은 일을 해줬고, 돈도 많이 벌어다줬어요. 그런데... 이게 다 
     돈 때문이죠. 사전에 저에게 생방송에 나간다는 말만 해줬더라도 그리 되지는 않았을 텐데. 그래도 저는 
     지금까지 고든의 아버지한테 해줄만큼 다 해줬어요. 유명세도 주었고, 돈도 많이 만져주게 했으니까. 그렇다고 
     저에게 돌아오는 몫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아무튼, 그 생방송에서 저는 너무 부끄러웠고, 무서웠고, 
     고든의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엄청났기에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좋겠군요. 
철: 하지만 그 뒤로 후폭풍이 엄청났죠?
휴: 그건 고든 아버지가 감당해야 할 일이지 제가 감당할 일이 아니에요. 고든의 아버지가 알콜중독이 될 
     정도로 많은 술값이 어디서 나왔겠어요. 옛날부터 같이 일하면서 난 한푼도 받지 못한 바로 나의 숭고한 
     노동의 댓가였다고요. 물론, 그 밑에서 자라야만 했던 고든에게는 약간의 미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뒤에 내가 당한 폭행을 봤다면 난 고든도 그의 아버지도 쉽게 용서해주고 싶지 않군요.
철: 아, 폐교에서 당한 일들을 말씀하시는군요.



"산재도 되지 않아"




휴: 일주일에 두세번은 정말 너무 힘들어요. 오죽하면 연출한테 얼터를 써주지 않으면 파업해버리겠다고 했겠어요. 
     몸이 부셔져도 이건 산재처리도 안되요. 다 내가 감당해야 한다구요. 한번은 팔이 빠져서 객석을 굴러떨어진 적이 
     있어요. 공연이 다 끝나고 관객이 주워다가 스텝한테 줬다는 군요. 그 때 주지 않았더라면 전 아마 장애인형이 되어 
     장작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제가 그나마 유연성이 뛰어나서 발목이 돌아가거나 팔이 돌아가도 괜찮은데 말이죠. 
     보는 사람은 굉장히 힘들어하더군요.
철: 목도 한번 빠지지 않았나요?
휴: 어휴, 자신의 분리된 몸을 본 적 있어요? 없으면 말을 말아요. 그건 호러야 호러. 오죽하면 인형계에서 
     분리된 자신의 몸을 보지 못한 나무인형은 인형 취급도 안해요. 그냥 예쁜 땔감이지.
철: 그래서 얼터가 있나요?
휴: 그 친구, 고생 많았죠. 배가 밟히고 목졸리고, 극이 다 끝나고 저한테 
     "형, 형 이렇게 힘들게 사는 줄 몰랐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뭐 어쩌겠어요. 서로 니스칠 한번 더해주고 말았죠.
철: 공연 중에 생각나는 에피소드라도 있나요?
휴: 이것도 저의 고생담인데 한번은 뒤에 있는 실이 당겨지지 않았어요. 그 때 프레이져가 좀 당황하더라구요. 
     뭐 엿먹어라 싶어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워낙 많이 밟히다보니 저도 통제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다고 프레이져나 고든을 싫어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다 연기니까요. 산재처리만 좀 되었으면 바랄 뿐이죠. 
     에휴..삭신이야..






"고든, 참 착한 아이"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음에도 고든에 대한 원망이 없는 그에게 고든에 관해 물어보았다.


철: 고든한테 목졸림을 당하는데도 그냥 당해주는 이유가 있나요?
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저 혼자 막 돌아다니거든요. 배우니까 몸을 좀 풀어놔야 하거든요. 그럼 애가 막 
     벌벌 떨어요. 티비도 못보고 혼자 어두컴컴한 집에 제가 돌아다니니까 엄청 겁먹어서. 
     애가 착하긴 참 착한데 애비가 그모양이니. 그래도 글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써요. 그리고 제가 집에서 
     노래도 좀 부르고 춤연습이랑 연기연습도 하거든요. 그럼 저도 모르게 톱밥이 막 나오고 그러는데 그게 
     엄청 많이 쌓여요. 그럴 때마다 고든은 나중에 그것도 청소해줘요. 참 착한 애에요. 
     날 너무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가 지보다 더 먼저 태어났는데 휴고휴고 
     막 이름 부르지 말고 휴고형아 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철: 인형한테도 형아인가요?
휴: 고든이 태어나기 전까지 제가 떨어뜨린 톱밥들로 집한채는 만들 수 있어요. 형은 형이죠.
철: 아, 그렇군요.


아니꼽게도 각목같은 다리를 꼬며 자신이 고든보다 형임을 주장하는 그를 보며 참 모옷~! 났다고 생각만했다. 



철: 나쁜자석에 중요한 인물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셨는데요. 혼자 출연하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휴: 제가 아무리 몸이 부서진다고 해도 아직까진 솔로로 활동하긴 힘들어요. 저 없는 나쁜자석은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연극 휴고 이런 극이 있으면 당연히 출연할 의사가 있어요. 계약에 꼭 제 몸이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거나 골절될 경우 산재처리한다는 조항은 있어야 해요. 나쁜자석 계약당시에는 그런 조항을 
     안 넣어서 정말 너무 힘듭니다. 저같은 나무인형을 고치는 전문기술자는 요즘 흔하지 않아요. 
철:(진짜 저노무 산재타령!! 빨리 끝내자.)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휴: 이제 공연이 1/3 정도 지났는데 더 망가지지 않게 배우들한테 주의를 줘야겠어요. 막공까지는 저도 살아
     남아야 하니까요. 얼터동생도 많이 망가져서 무대에 세우기가 쉽지 않아요. 저 너무 미워하지 마시구요. 
     아트원에서 만나요. 철가루들~! 



그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끝났다. 그가 떠나고 얼마나 열변을 토했는지 그 주변이 톱밥으로 가득해서 필자는 
빗자루를 들고 깨끗이 청소하고 나와야했다. 다시는 나무인형과 인터뷰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 더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은 연뮤갤에서 만나실 수 없습니다
필자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까지 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그랬다구요.
휴고 좀 잘 보살펴줘요. 불쌍하잖아.
산재처리도 안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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