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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늦게 올려보는 12월 2일 범베르 후기~

벨텔(218.239) 2012.12.04 16:27:48
조회 252 추천 1 댓글 6

보고 와서 후기 쓰다가 곯아떨어져 다 못썼는데 쓴게 아까워 마저 쓰고 올리는 뒤늦은 후기;;;

 


일단 시작부터, 야외 연회에서 롯데 만나고 나서 노래할 때 햇살 향해 손으로 가리면서

눈 찡긋 감았다가 뜨는데 두근거림이 보여서 좋음. 그리고 롯데 찾아가 선물 주면서 아이들하고

놀아주면서 합창할 때 롯데+아이들하고 화음 너무 잘 어울려. 그런데 볼때마다 생각하지만 정말 롯데들의 그림을

그려줘야 할 것 아냐 ㅋㅋㅋ 왜 그림은 비너스풍이야 ㅋㅋㅋㅋ 조각상풍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인숙에 돌아가서 오르카들하고 어울릴 때 카인즈가 오고 다른 하인이 카인즈 놀릴 때

범벨이 그 이야기를 그때부터 진지하게 듣는 디테일이 너무 좋아 ㅠㅠㅠㅠ 카인즈의 사랑 이야기가 나올 때

카인즈를 살피면서 점점 걱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몰입해 주니 그 뒤에 상심하지 말아요가 정말 진심으로 들리고

응원하는 것 같고 자신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사랑 자체에 대한 열망도 보여주는 것 같아.



그리고 오카인즈하고의 상심하지 말아요도 너무 좋았음. 그런데 왜 막공이 오카인즈가 아니니... ㅜㅜ

오카인즈가 선생님 말 좀 해주세요 이 대사 치고 범벨이 받는 장면 좋아하는데. ㅠㅠ 둘이 감정을 꺼내놓고

다독이듯이 격려하듯이 부르는게 좋아서 노래가 섬세하게 느껴짐.



그리고 아선롯데! 아무래도 내 롯데 취향은 아선롯데인 것 같음 ㅋㅋ 지우롯데도 너무 좋고 특히나

24일 정말 정말 좋았는데 아선롯데의 그 맑고 벨텔을 향한 다정함이 깃든 목소리가 정말 좋아 ㅠㅠ

초반에는 약간 목 상태 안좋나 걱정했는데 하룻밤이 천년 부르는데 여지껏 들었던 것보다 더 좋았음.



다정 다정돋고 명랑하고 주관있어 보이는 롯데 느낌. 이 언니 정말 볼수록 더 좋아진다.

범벨은 정말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같이 노래하더니.. 그 후 깨지 못하는 악몽에 걸린 것처럼 되어서는 비실거리며

꽃 내미는데 손도 떨리고 ㅜㅜ 쓰러질 것 같았어.



그러더니 돌부리씬에서 울음을 눌러참고 대사 치는데 대사 치는게 용할 정도로 감정 쏟아지는 것 같음 ㅠㅠ

그전에 오르카가 무슨 일 있냐고 하는데 입술 내밀고 고개 흔드는건 그 와중에 귀엽 ㅋㅋ 그뒤는 휘몰아치지만;



그런데 난 서주희 오르카 좋아하는데 저번부터 묘하게 돌부리씬에서 대사 치는게 좀 루즈한 것 같아;;;

어느 정도 끄는건 아줌마스러울 수 있어 괜찮지만 너무 대사를 끄니까 범벨은 감정이 휘몰아치는데 그게

오르카 대사 치면서 그 간격이 막 흩어지는 느낌? 대사 호흡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는건 나뿐인가? ㅜㅜ 졸리우신데

이야기 듣고 계신건 아니겠지? 이런 생각까지;; 좀 빨리 잡고 차라리 호들갑 떨듯이 속상해 해주는게

베르테르 감정하고의 호흡을 살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음.



그리고 밤산책에서 이상현 알베르트 꿀목소리 ㅋㅋㅋㅋ 정말 저렇게 노래해주면 나라도 천년이 하룻밤 노래 부르며

기다릴 것 같음 ㅋㅋㅋ 그런데 베르테르에게는 무섭.. ㄷㄷㄷ 갈수록 더 단호해지고 무서워지는 것 같아 ㅋㅋㅋㅋ

경수 알베르트는 그래도 쪼금의 관대함이라도 보이는데 상현 알베는 그런거 안보임 ㅋㅋㅋㅋ언제 관대했다는거냐 싶음 ㅋㅋ

벨텔을 그냥 놔둔것도 관대해서가 아니라 넌 내 상대가 아니라서 그냥 둔다는 느낌 ㅋㅋㅋㅋ



그 후 자석산 이야기 하고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부르는데 정말 자석이 날아가는 배 같은 느낌을 받았어. ㅠㅠ



모든 감정이 롯데한테 쏠려서 다른건 느끼지도 못하고 그 감정에 벨텔이 무너지는 느낌. 눈물은 뚝뚝 흐르는데

노래하면서 웃으려고 하니 이게 정말.... ㅜㅜ 후벼파이는 것 같아 ㅠㅠㅠㅠ



2
막에서 리본 물끄러미 보다가 더 이상 롯데를 못보고는 못살겠다고 결심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돌아가려고

마음 먹으니 더 초조해지는 것 같더라고. 그리고 굳은 얼굴로 오르카 찾아가는데 만약 롯데가 결혼하지 않았다면

약혼자가 있든지 말든지 드디어 밀어붙여볼 마음이었을 것 같았음.



그전에 난 결혼식 장면 좋아하는데 오카인즈가 끝에 오르카 뒤로 젖혔다가 세워줄때 허리 두드려 주는거 넘 좋아 ㅋㅋ

연장자 배려 돋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돌아와서 사람들하고 술 마실때 오르카가 실수로 롯데.. 하다가 말 돌리려고 할 때 범벨이 바로 롯데란 말에

반응해서 오르카 돌아보고 잠깐 예의상 인사말 던지면서도 롯데 물어보고 싶어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롯데 안부 바로

물어보는거 좋더라고. 지나가는 말이라도 롯데라면 바로 귀 쫑긋해서 롯데에 대한건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ㅜㅜ



알베하고 아이들 장면에서는 상현 알베는 되게 시원하게 그거 귀여우면서 무섭구나! 하는데 이게 느무 웃김 ㅋㅋㅋ

시원시원해 그런데 그 뒤에 애들한테 깨지는 느낌 ㅋㅋㅋㅋ 그리고 하녀가 베르테르가 왔다가 알려주려고 들어오는데

언제부터인가 좀 미리 들어와서 대사텀 기다리는데 이게 약간 현실입갤돼; 그래도 딱히 상관은 없는데 바로 들어와서

보고 하는거면 말 끊어도 자연스러운데 들어와서 주인이 하는 말 중간에 자르고 보고 하니까 저 시대에 저게 되나 해서;



그리고 범벨이랑 아선롯데 감정 붙으면서 부르는 화음 이날도 무척 좋았는데 롯데 들어가고 자기가 그려준 그림

거실에 붙어있는거 보고 범벨은 아픈듯이 웃는게 항상 인상깊음. 그리고 이명 들리듯이 팔로 귀 막다가 총 빼는데

한손으로 빼려다 안돼서 두손으로 ㅋㅋㅋ 언젠가 저거 안빠지는 날 있는거 아냐 했는데 ㅋㅋㅋㅋ



그런데 이날 아선 롯데 주저앉아 있는 벨텔한테 다른 날 보다 더 단호하게 찾아오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았어 ㅠㅠ

범벨 얼굴 일그러지며 우는데 알베가 뭐라고 할때 전에는 그때부터 아파하던 것 같았는데 이때는 알베가 뭐라고 하든

정신 나가서 입으로 사과하다가 롯데가 오지 말라니까 그말에만 확 충격 먹고 절망하는 것 같았음.



그리고 카인즈 쫓길 때 오카인즈는 점점 섬세한 것 같아. 햇빛 향해서 손 내밀 때 손끝이 살짝 떨리면서 뭘 잡으려는 것

같을 때 뭉클해짐. ㅜㅜ 하지만 넌 살인자..;; 난 변호씬 좋아하고 그때 범벨의 감정에 호소하는 그 노래 스타일 땜에 정말

좋아하는데 심정은 법관과 알베르트 심정 ㅋㅋㅋㅋ 그리고 알베르트가 다 알고 있다면서 계단 올라가면서 노래할 때

자석처럼! 이 때 몸 휙 돌려서 팔 벌리는거 느므 좋음. 박력쩔음;;



오시안 시는 이날 좀 더 범벨 격했던 것 같아. ㅠㅠ 좋았음. 아선 롯데는 오지 말랄 때는 언제고 다시 연민, 사랑 모드

키스씬 둘이 왜 이렇게 케미 좋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앍.... 이쁘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씬 엽서로 내주면 백장 살 용의도;; 그리고 독백... 흡 ㅠㅠ 뭐야.. 눈 감으면서 이 팔로 롯데를 끌어안고~ 그러는데

정말 순수하게 기뻐하는 것이 보이는데 이제 충분하다 싶은 그런 것 같은거... 결국 리본을 손에 감아 가슴에 끌어안고

방아쇠 당기기 전에 살짝 입꼬리 올라갔다 내려오던데 평온한거니.. ㅠㅠ 그런거야 ㅜㅜ 누구도 보지 못한 빛을 향해

벨텔만의 롯데하고 같이 갔구나 싶어짐. ㅜㅜ



그런데 이제 범벨이 막공만 두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 ㅠㅠㅠㅠㅠ 가지마 범베르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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