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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이 내 영상을 자꾸x9999999999999 먹네..^_ㅜ 몇 번을 지우고 다시 쓰는거니)
앞부분 자르고 인코딩 했더니 화질이 매우 시망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분위기랑 넘버공유차원으로 올려봄.


일단, 날아라 박씨,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그냥 재밌는게 아니라 진짜 정말 재밌음 ㅋㅋㅋㅋㅋ
첫날 공연 잡아서 관극한 나 셀프 쓰담.

극세사 쓰고 싶은데 스포밭 될거 같아서 자제ㅠ_ㅠ

+1)
극 안에 두 개의 스토리가 있어.
극을 기획하고 만드는 이야기가 main이고, 그렇게 만든 극이 날아라 박씨, ㅋㅋ
나름 현실성있는 얘기를 '극'적으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했고, 연뮤 관련 깨알같은 드립이 많아서 덕들이라면 더 재밌게 볼 듯.
여보셔 ㅋㅋ 레미 ㅋㅋ 오유 ㅋㅋ 지킬 ㅋㅋ
은근 힐링되고 힘을 불어넣어주는 스토리더라고. 여보셔 힐링과는 또 다른 늑힘적인 늑힘?

+2)
오늘이 첫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 합이 매우 좋아. 로딩 덜 되서 나중에 봐야겠다 이런 생각 전혀 안할 수 있음.

+3)
륜희 배우 진짜 꾀꼴꾀꼴.bb 좋았음. 엄태리 여주로도 보고싶어 ㅋ  남주도 좋았음.
난 솔직히 신부님 볼 생각에 두근두근 했었는데, 의외로 이영기 배우님 비중이 적다는..^_ㅠ 근데 라만차 때보다 살이 좀 많이 찌신거 같아 ㅋㅋ
애인절 나으리랑 시백이 어머님때문에 박장대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멀티맨들 활약이 두드러짐. 진짜 객석 제대로 빵빵 터져 ㅋ
문왓슨 기용대 첫 등장했을 때, 섹시 터져.. 진심 섹시 터져서 입벌리고 봄


+4)
넘버 매우 괜찮아.

+5)
졸라 웃긴 포인트들이 곳곳에 산재.
내가 펨씨 자유극장에서 지킬 컨프롱을 볼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백이랑 배틀(이라고 쓰고 베틀이라 읽는다) 진짜 더럽게 웃겨서 개빵터짐. 이 부분 연출 개 맘에 들어 ㅋㅋㅋ병신미 폭발 ㅋㅋㅋㅋㅋ

+6)
자리는, 1열 비추.. ㅋㅋㅋㅋ 이벤트도 없고, 그냥 시야 가리는거 없이 본다는거 하나밖에 장점이 없는듯
배우들 시선도 다 멀어서, 3-5 열이 좋을 거 같아. 1열인데 소외감 느낌^_ㅜ
이벤트석은 중블 4열 통로석 ㅎ


-1)
무대 매우 구림. 돈 전혀 안들인 티 확 남.
펨씨 자유극장 올라오는 극들 특징은 판때기 쓰기인가..밀당때도 그러더니 판때기 소환 쩔.

-2)
얼척없는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 놀이 젭라.. 이 부분 좀 지루했어.

-3)
음향은 제발 좀..손보자... 맨 앞인데 배우들 노래는 커녕 딕션도 안들릴 정도로 마이크 시망 ㅋㅋ 생목소리도 안들렼ㅋㅋ
첫날이니까 그러려니 하겠음..

-4)
무대 왼쪽 오른쪽 커튼 좀 쳐주길... 배우들 옷갈아입고 왔다갔다 하고 너무 다 보여서 현실입갤 쩔.

-5)
다음 씬 준비때문이라는건 알겠는데, 암전이 좀 너무 길게 들어가는 씬이 여러번 있어서 지루하고 늘어지는 느낌 있음.



애니웨이 뚜껑 열린 첫날인데 이 정도면 진짜 이거 기대해도 될듯ㅎㅎ
갠적으로, 극 중의 극인 '날아라 박씨' 제대로 살 덧붙여서 중극장이나 대극장 무대 올려도 괜찮을거 같았어.
그만큼 완성도나 넘버나 다 괜찮았어 ㅋㅋㅋ main인 기획 스토리 없었어도 흥했을 거 같아.


ㅎㅈㅇㅇ) 병신미랑 개그코드 쩔어서 보는 내내 빵빵 터진다
ㄷㅈㅇㅇ) 근데 힐링까지 된다
ㅅㅈㅇㅇ) 심지어 월요일에 공연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