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정찾기(더불어 김종욱찾기) 자체첫공 찍고 들어왔숴~
처음 본 김종욱찾기&강요정찾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soooooooooooooooo good!+_+

예땅 1관 딱 들어갔는데...
지금껏 내가 다닌 공연장이랑 분위기가 달라서 흠많무...-_-
커플이 득실거리는(..) 공연장이라니....ㄷㄷㄷ
이 커플크리 속에서 부디 요정님의 가호가 제게 있기를..!!하고 기도하며 좌석에 착석.
(그러나 앞쪽 세줄에는 90%이상이 여성관객이였지...후후후후 커플크리 따우!!헹!!)

(비루한 갤러이니 후기 따운 없고 간단히 느낀 점만..<-)
일단 멀티맨 박정표씨.
11월에 빨래에서 솔롱고로 만났던지라 처음엔 적응이 안됐다능..;;
솔롱고가 나와서 개그를 치네그려...=_= 이런 생각이...;;;
하지만 이내 적응이 됐는지 어색한 옷을 입은 것처럼 느껴지진 않았어.
아마 공연 더 해가다 보면 정말 웃음 빵빵 터뜨리는 멀티맨이 될 거라 생각했음.
(아, 중간에 인도사람 흉내낼 때 솔롱고 소환해서 너무 웃겼긔..ㅋㅋㅋ)

여자역의 김지현씨.
오호.... 어제 내 친구가 보고 와선 김지현씨를 극찬한 이유를 알겠더군.
여자역에 정말 잘 어울리더라.
씩씩하고 당찬, 그러나 실은 변해가는 걸 두려워하는 여린 마음의 B형 여자,를 정말 잘 그려내더라고.
너무 갸날프거나 연약한 이미지가 아니라서 정말 딱 들어맞았어.
(그렇다고 김지현 배우가 튼실하다는(..) 건 아니야.....;ㅁ;)
말할 때는 꽤나 털털하다가도 노래하면 나오는 고운 목소리도 좋았고ㅎㅎ

그리고.....요정님!
저는 이제 요정님의 준(..)농노임둥...ㅠㅠㅠㅠ
사실 어제 횽들 후기 읽고 좀 걱정하면서 갔거든....
근데... 정말 좋았숴!!>_<
sooooooooooooooooooooooooooooX10000000000000000 라블리한 요정님!!!! >ㅁ<

어제 강필석/김종욱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오늘은 정말 명확히 달랐음.
김종욱 일때는 정말... 그 콧날에 흐르는 날카로운 지성과 외로운 턱선의 각도....캬아*_*

저런 남자에게 안 반하고 배길 여자 없다에 100원 걸겠어!!!!<-
강필석씨는 어쩜 그렇게 귀여우신지...캬캭
완소남 그 자체였음둥~
김종욱과는 다른 의미로 여자들의 이상형을 그려내시더군..ㅎㅎ

오늘 참 좋았어.
요정님찾기 아마 앞으로도 두세번(..에서 끝나야하는데;;;;;) 더 볼듯.ㅎㅎ


결론: 요정찾기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