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진짜 좋아해 보고 왔어...초대였어....

나 정말 진심으로 김선경님&민영기님이랑 법래오라버니 좋아하는사람이다... 
내 개인적인 감상 후기니...ㅡㅜ 동의안하는 횽들은 걍 넘겨주세요...

그럼 후기 시작하겠어..

오늘의 캐스팅은 김선경, 민영기, 박상면, 박홍주 이렇게였어...

의외로 나오는 노래는 거진 다 아는거였어..ㅡ_ㅡ 난 늘근사람...ㅋㅋ

오늘 첫공이었어....그래도 그렇지만....ㅡㅜ 촘 화났다....

음향..이거 뭥미.....아 나 진짜..1막부터 끝날때까지...국립극장이 음향이 이리도 후졌단 말인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후지진 않았는데..음향 대체 왜그런가요...아무리 첫공이지만 당신네들..공연전에 대체 점검하긴 한거유? 테스트 한거 맞수?
배우들 마이크 계속 안켜지고... 찌직찌직..... 돈내고 봤으면 폭발했을거라...ㅡㅡ
그리고 음악소리 왤케 커.... 나 하도 커서 MR튼줄 알앗어...연주하는 사람들 안보였거든...
나중에 알고 보니 무대 뒤쪽에 기타드신분들 하고 몇분 흐릿하게 보이시더라....아니 음악소리가 그렇게 크면..배우들 마이크소리를 좀 올려주던가.....
대사 많이 안들리더라.. 젠장...

김선경님...ㅡㅜ캐릭터에 좀 안어울리셨어..어쩜 좋아...ㅜ.ㅜ 노래부르실때는 너무 진심으로 좋았는데(노래도 좀 안어울리는듯 했으나..그래도 잘 불러주셨엉...)..박상면씨랑도 쫌 안어울리시고..ㅜ.ㅜ

민영기님...ㅡㅜ 아 왜이러시나이까...민영기님은 진심으로 이런 노래 안어울리십니다...ㅡㅜ교복입으신 비쥬얼은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시고..깜찍하고 덧니도 초 귀여웠지만..ㅡㅜ 노래 어떡할거에요...
민영기님이 부르시니 가요가 가곡이 되더이다..........ㅡ_ㅡ
민오빠는 노래만 부르시면 왕이 되시더이다...ㅡㅡ; 제발 다른거 해주세요....ㅜ.ㅜ

박상면씨..기대 안했는데..오래 하셔서 그런지...그나마 전 박상면씨가 젤로 나았어요....노래도 괜춘었어여....

박홍주님...홍수아캐스팅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는데..1부에서는 좀 별로였는데...2부가니깐 그래도 좀 불르시더라구요...첫공이어서 긴장하신듯....

기타 나머지 앙상블 및 조연들....ㅡ_ㅡ 기억나는 사람이 거진 없습니다..아 여기 다들 왤케 노래 못불르나요...ㅡㅡ 미치는줄 알았습니다..최근에 본 공연중에서 젤로 별로였어요...춤은 갠찮았는데..ㅡㅜ 노래...노래...아 놔...ㅜ.ㅜ
기타선생(?)역으로 나오신분이 공연에 나오는 노래들이랑 젤로 잘 맞았던것 같아요..그리고 검은 복장의 댄서 4분..이분들도 날라다니셨어요....

공연내용 빈약해요...1막에서는 게다가 내용연결도 잘 안되었답니다...ㅡㅜ

그리고 오늘 초대권 남발하셔서...ㅡ_ㅡ 관객들....아 초 개념없었어요...더이상긴말않겠습니다...

오늘 법래오라버니도 오셨구요...최성원씨도 오셧어여..클파멤버들...ㅋㅋㅋ
법래오라버니...ㅡ_ㅡ/ 완전 훈남이신... 살 많이 빼신것 같아요...청바지 입은 다리가 캐 날씬하셨어여..얼굴도 좀 쪼끄매지신것 같구.....멀리 떨어져서 목소리 듣는대도...저 깊은곳에서 부터 들려오는 울림이...ㅋㅋㅋㅋ


횽들..나 초대로 봤다는거에서 정말 정말 안도하고 있어............
나 캐스팅 때문에 지를려고 했었거든.... 호암아트홀옴겨가면 거기서 볼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덕분에 돈 아끼게 생겼어요...

아 정말 이런 까라는 ㅡ_ㅡ 난 갠적으로 "젊음의 행진"이 젤로 나은것 같애...

공연시간도 전체 2시간 50분...ㅡㅡ 10시 50분인데...박상면씨가 여러분...앵콜 원하시죠? 막 이러면서 앵콜 부르시는데..미치는줄 알앗어...ㅜ.ㅜ 앵콜은 무슨...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었다고......


나 솔직히 ㅡㅜ 법래오라버니도 좀 걱정된다...ㅡㅜ 어떻게 노래 소화하실지..ㅜ.ㅜ



아 생각만 해도 슬푸다.....
이분들 왜 이 공연 하시는고야........................ㅜ.ㅜ 아니야...이건 아니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