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아래 제정신으로 적어주신 분들이 있으니 감상만;;
아니 그런데 의자는 정말 너무심해 ..
난 남자도 아닌데  발끝이 앞좌석에 닿으면 어쩌란거야; 으찌나 불편하던지....
악명이 높은 이유가 있더라..
필석배우님은 가끔 너무나 반짝이는 눈이라 ..난 강종욱에 몰입하여 보다가 조금 흠칫했을뿐이고..
(정말 눈이 반짝거려-_-;; 난 만화에만 나오는 줄 알았다고 ..베르사이유의 장미나 캔디;)
그런데 의외로 촐싹거리는 역도 어울리더라 -_- ; (나 때리지마;)
호들갑이라고 해야 맞나? 하튼.."알러뷰~아이니쥬~원츄~~~;;;"같은거 해주시는; 리본도 못매시고;
김지현씨는 처음엔 필석배우님보다 약간 통통한 이미지라 같이 서있으면 매치가 안되보였는데 역에 딱 맞는 이미지~
씩씩하고 사고뭉치면서 사랑스러운여자 ♡

하여튼 막 흐뭇해서 나오는데 뒤에  커플이 나왔거든
근데 여자분이 
"담작품은 쓰릴민데 자기도 꼭 같이보자 ~~~ 동성애 코드인데 ~~"
난 순간 땀이 한줄기 흐르는 것 같았어 ;;;
게다가 스텝꼬여서 자빠질 뻔 했다 ㅡ ㅡ
함께 보고 토론하려는걸까?
요즘은 남자들도 다 오픈마인드인데 내가 고리타분한거야?
언니..왠만하면 친구랑 보세요 -라고 말하고싶었어 .

그리고 마지막에 나왔는데 퇴근길을 기다리는 분들을 보았는데 그중에 횽들이 있었단말이지?
다음엔...몰래 바라보겠어 +_+
특히 손의 조공들... 그럼 누군지 알 수 있겠지?ㅋㅋ

아..놔..여튼 생각보다 좋았다구..
사실 예매를 6번이나 더해놨는데;; 어제 보고 좀 취소할까 했거든
근데...다 봐도 될 것 같아;;;;;;;
지킬....지못미 ㅠㅠ
널 취소해야겠다 ㅡㅜ


P.S 역시 김종욱찾기의 주인공은 멀티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