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로 내 느낌을말해보자면

희석우진이 찌질하고 사내에 저항하고 싶어서 아등바등 거리고 고통스러워하고 사내의 틀이 정말 절대적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는게 사내를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는 찌질한 부르주아라면

경수우진은.. 조선에 처가있고 일본인 애인이 있고 심덕이있는 게 나름 납득이 감... 희석우진처럼 순진해보이지않음 찌질하지도않아ㅋ.. 사내와 좀 동등한느낌. 심덕이랑 같이 있는 사내를 질투해서 극의 결말을 바꾼 느낌?

안심덕은 당찬 신여성! 임. 멋져요 언니ㅠㅠㅠㅠㅠㅠ 당당함이 매력포인트야! 당당함에 우진이가 매력을 느낀것같다면

곽심덕은 사랑스러워ㅜㅠㅜㅠ 구냥 사랑스러워서 자신 넘치는 모습이 미워보이지않는 느낌!

정민사내는 좀더 사람스러워. 기럭지가좋으니까 뒷모습 멋지더라... 사람스러우니까 정말 심덕을 원하는 느낌이 들었어.  경수우진이 동등하게 대해서 그런가 그렇게 공포심 같은건 별로.. 디테일도 뀨랑 확실히 달라서 비교하는 맛이 있는듯?

뀨사내는 왜 사내가 우진의 운명이나 고뇌, 죽음 일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것같은 노선.  뀨가 좀더 비밀스럽고 지배자같은 느낌임.

폰으로 길게 쓰는거 싫어서 간단하게만 적어봤어..

오슷이나 나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