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머글이고 관극 한거 별로 없고 그래서 작은거에도 우와우와하는 감탄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상태
일단 자리는 충무 3층 이었어
개인적으로 고소공포증인데 (높은걸 무서워하기보다 낭떨어지를 무서워해 그래서 등산 못해ㅠㅠ)
충무 3층 경사 너무 심해ㅠㅠㅠ 난간 잡고 겨우 내려갔어ㅠㅠㅠ
블쾌 2층에서 레미 봤었는데 그때랑 충무 3층이랑 비슷하게 보이는 것 같애
당연한 거겠지만 얼굴 안보여 내가 눈이 나빠서 더 안보여ㅠㅠㅠ
3층이여서 그런지 수구리가 많았어 그래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여서 갠춘했음
아 그리고 3층 그대 어떤 횽 말대로 조명때문에 눈을 못뜨겠엉
무슨 번개 효과낼때 사이키처럼 반짝이는데 3층은 아예 조명이 직빵으로 보여서ㅠㅠㅠ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등장할때 1,2층에서는 몬테가 조명 가리는지 모르겠지만
3층에서는 그 쨍한 조명이 바로 보여서 다들 손으로 눈 가리더라 나두 그랬어
극은 난 너무 좋았어ㅠㅠㅠㅠ
청년에드몬드 쾌청한 느낌이 좋아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
암튼 막 상쾌한 느낌이 좋아
에드몬드 너무 불쌍해ㅠㅠㅠ 메르도 너무 불쌍해ㅠㅠㅠㅠ
메르 막 기다리고 기대하고 하는데 너무 슬펐어ㅠㅠ
언제나 그대곁에 부르는데 승몬테 멋있더라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ㅠㅠㅠ 셔츠에 바지에 부츠가 너무 멋있었어 잉잉
신부님이랑 감옥안에서 이것저것 배우는 씬도 재밌게 봤어
승몬테도 신부님도 둘다 너무 재밌었음
14년 지나 자기이름 얘기하는거 너무 애잔했음
신부님 죽지마여ㅠㅠㅠ
루이자도 좋았어 미안해 글을 쓸수록 내 문장력의 한계를 느끼는중이야ㅠㅠㅠ 그냥 좋았다는 말밖에 안나오내ㅠㅠ더 자세히 말하고싶은데ㅠㅠㅠㅠ
암튼 좋았어ㅠㅠㅠㅠ
아 횽들이 많이 말하던 자코보...
진짜 연기 못하더라구 그래두 사람은 착해보였어ㅠㅠㅠ
승몬테 지옥송 부르기전에 혼자있고싶다고 하잖아 그거 왠지 좋음
직옥송 좋았어 분노 퍽발 다 거짓말 할때 특히 좋았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등장하고 공주메르랑 막 노래하다가 끝날때 계단 올라가서 한번 뒤보고 빨간망토 휘날리잖아 멋있어>< 너무 멋있어><
근데 전체적으로 복수 하는거 맘에 안들어 할려면 좀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해줘야지 왜캐 금방 죽여
몬데고 진짜 파렴치해 지는 남의 인생 14년이나 빼앗아놓고 지가 억울해하냐구ㅡㅡ
그리구 끝까지 몬테는 살려주려고 했는데 지가 지무덤을 파요ㅡㅡ 미워
정말 에드몬드랑 메르랑 행복하게 살 수 있엇는데ㅠㅠㅠㅠ 14년 너무 억울해
아 마지막으로 승몬테 너무 좋아><><
나 완전 극에 빠져들었음
노래도 너무 좋았어
뭐라 표현할말이 없나?ㅠㅠㅠ
나 진짜 울뻔했어ㅠㅠㅠ
암튼 승몬테 꼭 봐 연기 너무 좋고 암튼 뭔가 좋아 
나 한번 더 보고싶어졌어ㅠㅠㅠ
승몬테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