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까지 정독. 폰으로 보려니 힘들다.
암튼 그불판 대상 배우중에 내 본진이 있는데
뮤덕 입문 계기가 그배우 때문이었고
2년정도 그배우작품 주구장창 보면서
매우 뛰어나진 않아도 항상 참 잘한다 싶어서 좋았어.
지금도 본진극은 언제나 평타 이상이고
항상 캐릭터 분석이 맘에 들어 꾸준히 보긴하는데
언젠가 부터 정체되었다란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하더라고..
그게 그 배우의 가장 큰 문제점인 국한된 이미지와
그로인한 국한된 캐스팅에 있겠지.
이미 나온 차기작역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극이라
또 무진장 회전문 돌겠지만 본진의 성장(?)엔 큰도움이 안될것같아 살짝 아쉽기도해.
그래서 요즘 가장 바라는게 안어울린다 욕먹어도 좋으니
제발이미지를 깨는 극,  캐릭터를 했음 하는거야.

그런데 아래 불판보니까 다들 나랑 같은 생각들이더라구.
그래서 뭔가 반갑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본진에대한 안타까운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러더라.

대략 내본진 누군지 눈치 챌수도 있겠다.
아~진짜 차차기작ㅋ에 기대를 한번 더 해봐야지.

본진아
너 갤 눈팅하는거 다 안다.
안주하려 하지말고 부딪혀보자.
나 계속 니가 하는공연 회전문돌고싶다. 응?

한밤중에 괜한 고백글 미안ㅋㅋ
너무 늦어서 불판에 뛰어들기가 좀 그렇더라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