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설정 허술 기타등등 다 넘어가고

캐붕의 입장에서만 얘기함

갑자기 공수가 바뀌는 이야기가 일어났기 때문임

여태 열광했던 그게-

허우대가 멀쩡한 남자가 사랑을 받는 쪽이었기 때문에. 

그게 바로 역설정 역클리셰였고

2020년대의 생각이 많이 달라진 -

주체적인 여성상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열광했던거였다고 생각함. (나까지 봤을 정도니까)

아 그리고 요즘 연애는 안해봤어도 덕질은 해본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드라마의 감정이입의-과몰입 할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

그리고 선본 전작을 봐도 대상화된 첫사랑 롤이 많은 걸로 봐서 작감이 캐스팅한 이유를 알겠고

 아이돌이 왜 안어색하냐 어떻게 연습생도 안한사람이 이렇게 잘어울리냐 하는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임.

(멀리있어서 대상화하기 너무나도 좋은 대상-스타)

솔본캐스팅도 마찬가지임.(ㅇㅉㄷㅂㄱㅎㅎㄹ 봤다면 알거임)

이렇게 씩씩하고 자기 운명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역할 누가 하겠냐고 

그런데 그게 13화에서 -그럼 제비할까 왕자님-용사 롤 솔이도

11화에서조차 내가 너 꼭 지켜준다고 했던

지켜줘야만 했던 공주님 선재도 다 어디로 가버렸음

그래서 마지막 결혼 엔딩때도 약간 밍숭맹숭

공주님을 쟁취한 느낌이 안들고

13화 사실 캐붕이라면 솔이가 더 그렇지

태성이 등에 업혀서 세상아 왜 날 억까하냐가 이게 말이 됨??

술취한 씬 넘 많이 나오는것도 생각해보니 짜증나네 왜 주정뱅이를 만드냐 

시간으로 따지면 1년도 안된 일인데

연인의 죽음에서

근데 이제 댓글만 봐도 굳이굳이 2세를 봐야겠다는 둥

애 셋이 안나와서 안타깝다는 둥??

이런 글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한드처럼 탑스타가 날 쫓아다니다니? 스토리(14-16)에 더 열광할 수 밖에 없었던 듯

그리고 그거슨 시청률만 봐도 알 수 있고 종영후 여론투표만 봐도 알 수 있고

퍼센트로 따지자면 1-5%일것으로 생각함 .. 맘에 안드는 사람 쪽이

맘에 드는 사람 탓하는 거 아님 마음에 들었으면 아주 좋은 거임. 근데 난 맘에 안들어서 내 의견 쓰는 거임. 

이 사회를 위해서도 그런 사람이 많은 게 더 좋다고 생각함.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많이 어렵나 보다 그런 생각은 든다. 

그리고 선본 까는 글 왜 생겨서 갤을 망쳤냐 대체

선본 솔본 둘다 후반부 말도 안되는 스토리 연기한다고 고생한거 아니냐고

선본 팬이면 사실 15화 너무 기분 나쁨

왜 쓸데 없이 벗기냐고 진짜 쯔증났음.....

내가 60년대 마를린먼로팬 감정을 왜 느껴야 되냐고 쓸데없는 이 어필

이런 서비스? 컷 원래 일반적이야? 로맨스드 하도 안보니까 이게 일반인건지 아닌건지

물론 더 기분 나쁜건 소나기 컷이었고 제발 그건 블루레이(안살거지만)에서 뺐으면 좋겠다.

벚꽃 프로포즈 신이나 관람차에서 안고 나오거나 병간호 하고 아침에 마주치는 신에서 선재 입은 옷만 봐도

이게 작정하고 웹툰 표지 만들려고 한거지 싶어서 참.......

하지만 작감님은 예 너네 이거 보고 싶어했지? 하고 다 담은 거고요. 아무 생각도 없고요.

그리고 내가 제일 기분 안좋은 부분 한가지 더 말하자면

태성이가 간지남쇼핑몰 사진 찍는 씬에서 지나가는 여고생들이 굳이굳이 이슬이한테 멍게니 말미잘이니?? 한 부분 그거 왜 넣었는지

외모지상주의 너무너무였음.. 너 부럽다는 왜 말하는 거냐고

갑자기 또 씅이나네

그거 빡치는 사람은 나보다 (후.....쓰고 싶은 단어 참는다).... 사람들에게 지배당하지 말고 (아니 작가님 시집가서 애기도 있는분이 시누이랑 올케 어케 헷갈리는 거임? 진짜..... 결혼 안했으면 봐주려고 했더니 )

갤을 얼른 끊고 공모전에 도전하길 바란다

진짜 진심임. 너수범들이 쓴 시나리오로 만든 작품 보고 싶음.

설마설마 아직도 성불 못하고 있는 정상적 수범들 있다면 얼른 나가. 갤이 이미 망한듯....하 요 며칠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