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져서 옷 하나 사러갔는데

마침 그날 15km 걸었고

신발 한달동안 안빨고 비도 맞고해서 그냥 신발 안벗어도

발냄새가 진짜 역겨울정도로 토나올정도였는데

일단 옷이니까 입어봐야할거아님? 그래서

착의할려고 했는데 뭔 씨발 신발을 벗고 들어가노

아 ㅈ댔다 생각나서 그냥 갈려는데

뒤에 나 다 쳐다보길래 걍 들어감

아니나 다를까 씨발 발냄새가 존나풍기는거임ㅋㅋ

개좆됐다 이거 빨리 입어보고 나가야겠다 했는데

고른게 하필 셔츠라서 단추풀고 지랄났누

거의 20대들이고 여자들밖에없었는데

옆에서 야바, 뭔 냄새야, 발냄새 쿠삿ㅋㅋ 뭔가 점원 부르고 텐인상 발냄새 이거 어떻게할꺼야 라던지
옆에는 여고딩들이였는데 너한테서 발냄새나는거야? 이런소리하다가 발냄새 나는 사람 얼굴 보고싶네 라던지 계속 발냄새 발냄새 쿠삿 마지데 야바이 이런 소리가 존나들렸음ㅋㅋ

그래서 몇분사이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되어버렸음

얼굴 진짜 홍당무고 나오니까 다 나 쳐다보고 웃더라 ㅅㅂ

진짜 개쪽팔리더라 내가 맡아도 헛구역질 나고 그랬는데 ㅋㅋ

하필 그날 운동 개빡새게하고 안씻었는데 후회되는 날중 하나임ㅋㅋ

그리고 웃긴건

매칭어플에서 여자 맘에들었는데

개씨발 하필 이자카야가 신발벗고 들어가노

좆됐다 싶었는데 역시 발냄새 ㅈㄴ풍기더라

여자애가 계속 코막으면서 이야기함

물론 그 후에 차단당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