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가 시계를 가격으로 등급을 구분하는건 매우 2차원적인 발상이야. 그럼에도 불구. 시계를 가격으로 살짝 분류해 봐야겠어. 10 이하 : 애들 장난감이지.. 레고와 같은. 10 ~ 40 : 이 사이의 가격대는 10만원이나 40만원이나 사실상 구분자체가 힘들정도로 수준이 비슷. 40 ~ 100 : 디씨에서 주로 다뤄지는 티쏘, 오리스, 프레드릭, 세이코 고가라인, 등등이 포진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시계의 가격대라고 볼수있어. 기계식 시계의 입문을 보통 이 가격대로 한다고 보면되. 100 ~ 250 : 오리스 고가라인에서부터 오메가 태그등이 자리하고 있는 이 가격대부터 고급시계라고 할수있어 명품시계가 아니고 가격이 높다는 뜻의 고급시계라는 점에 주목해줘. 250 ~ 450 : 이정도 되면 사실상 시계를 완전 모르는 사람들도 비싸보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야. 매우 유명한 패션시계(불가리, 루이비통, 까르띠에)를 비롯해 진정한 의미의 명품시계를 구입할수 있는 가격대야. 여기서 부터 명품이라고 할수있지. 450 ~ 800 : 이 가격대로 가면 골드재질도 다수 등장하고 무브나 품질에 있어서는 더이상 할말이 없는 명품시계를 구할수 있어. 제니스, UN, 로렉스, IWC, 크로노 스위스등등이 있지. 800 ~ 1500 : 인류역사상 가장 좋다고 하는 손목시계중 하나를 구입할수 있는 단계야. 오로지 취향의 차이만 존재할뿐, 품질이나 브랜드가치, 무브나 기능등은 더이상 언급할 대상이 아니지. 1500 ~ 4000 : 가치있는 보석시계를 포함해서 기능성이 강한 명품시계를 구입할수 있어. 하이엔드급의 컴플리케이션을 시도할수 있는 가격대라는 말이지. 4000 ~ 8000 : 그냥 지존이야. 다른말이 필요없네. 8000 ~ 9999 : 그냥 더이상 품질의 구분이 미묘해져. 8천대와 9천대는 그냥 거기서 거기. 극에 달한거지. 1억 이상 : 안드로메다야. 시계에 맛탱이간 매니아들도 도달할수 없는 안드로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