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활기찬 토론이 이어지네요.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사건의 시작이 누군가가 알마니 시계어떠냐고 시갤러의 의중을 물어봤고. 그에 대한 답으로 또 다른 누군가가 뜯어말리고 싶다고 한데서 부터였는데. 제가 보는 시각은 좀더 아는 시갤러 입장에서 누군가가 알마니를 산다고 하면 말리게 되는것이 당연하다는것입니다. 그걸 보기 싫다는 분은 먼저 그 답을 한 사람보다는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오는 알마니 어때 라고 묻는 사람을 탓해야합니다. 뻔히 알마니 시계가 안좋은거 아는데 맘에 들면 사라고 하는것은 시계를 사랑하는 시갤러들의 입장에선 어떤의미론 직무유기인 셈이죠. 비유같지도 않은 비유를 하자면, 한국에서 흥행하는 영화중에 아주 쓰레기 같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조폭마누라나 가문의영광같은것들 이런 영화를 사람들이 많이 봤다고 해서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봤다고 해서 안본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영화를 안본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봤기때문에 보고 싶은건 당연한것입니다. 그때 본 사람들이 뜯어 말리는걸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수 없는거죠. 경험에서 우러나와 하는 충고이니.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열들 올리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