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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가 또 한건했노
대단하긔- 26세 대학원생, 과학계 100년 난제 풀었다… “한국만 과학자 기피”“제일 먼저 연구실 출근해 자정에 퇴근”김 교수는 박씨의 물리학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이번 연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는 100m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가깝다”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연구를 하지 말라고 주변에서 뜯어말려도 본인이 심취해 욕심을 낼 정도의 정신력이 동반돼야 유의미한 성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박씨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제일 먼저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정이 다 돼서야 마지막으로 귀가하는 학생”이라며 “이 정도로 과학 연구에 빠진 학생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박씨가 관측한 전자결정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헝가리 출신 과학자 유진 위그너가 1930년대에 최초로 제안한 개념이다. 고체 물질 안에서 전자가 규칙적인 배열을 이뤄 고정된 상태를 이루는 현상을 일컫는다. 100여년간 미국 일본 영국 등 내로라하는 과학 강국에서 전자결정을 관측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과학계의 오랜 난제로 남아 있었다.김 교수에 따르면 박씨는 이번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지루한 실험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다. 알칼리 금속 표면을 특정 농도로 도핑한 다음 방사광가속기 등을 이용해 정밀측정하고,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으면 이 작업을 농도만 바꿔서 다시 진행하는 식이다.김 교수는 “기초과학 실험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분야가 아닌데, 이런 어려운 과정을 도와준 게 우리 연구팀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전자결정이 고온초전도체 원리를 규명하는 열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온초전도체 원리를 풀어내면 전력 손실 없는 에너지 전달과 운송수단 효율 극대화가 가능해지는 ‘에너지 혁명’이 찾아올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아직 아쉬운 과학교육… 일자리 확보도 시급”김 교수는 이런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특유의 기초과학 기피 현상이 시스템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초등학생 장래 희망에서 과학자가 유튜버에게 밀리는 일은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 아니다”며 “미국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선호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도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이 과학자를 선망하는 편”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또 “연구 인프라 확충과 금전적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부·민간 투자 차원에서 인재들의 일자리 확충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초과학은 5년, 10년 뒤가 아니라 50년, 100년 뒤의 변화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현재 초·중·고교에서 이뤄지는 과학 교육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김 교수는 “어린 학생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1~2년씩 시간을 쏟아붓기는 어려우니 문제풀이식 교육을 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과학자 육성을 위해서는 억지 문제풀이보다는 연구자로서의 마인드를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그러나 우리의 교육 과정을 보면 영재고나 과학고조차 연구에 필요한 능력보다 단순히 고등교육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김 교수는 “20세에 배워야 할 지식을 17세에 가르치는 상황”이라며 “현실적 한계가 물론 있겠지만 창의성 넘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다각도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멋있노
작성자 : ㅇㅇ고정닉
어제오늘 우연, 씹덕 떡밥 너무 많아서 안되겠음
뇌절 거듭하다가 키워드 통제당하기 전에 나도 쌰라웃 해야지 원래 올해의 여행 정리글에 부수적인 내용으로 올리려고 생각했던건데 11월 12월에 여행 갈지말지 못정해져서 씹뜨억 떡밥에만 탑승해보겠음 여기저기 많이 쏘다녔지만 씹덕스러운 주제에 부합하는 것만 가져옴 3월 도쿄여행 성지순례 당시 아직 민심 본격적으로 나락가기 전, 애니 인기 피크를 찍던 주술회전 성지순례. 다 시부야역 언저리라 마침 숙소도 시부야겠다 밥먹으러 오가면서 찾아봄 주술 2기 최애캐가 쵸소우라 쵸소우 전투씬 위주로 찾았음 리얼돌 하코네.. 는 딱히 씹덕이랑은 큰 연관 없는 목적으로 다녀왔기에 그냥 온천무스메 짤만 투척하고 패스 저 리얼돌이 있는 시부야 파르코는 씹덕샵이 몰려있음 점프샵, 닌텐도 스토어, 포켓몬센터, 그리고 당시 리코리스 콜라보중이던 카페까지 (이게 목적이었음) 근데 문닫았다이기... 씹덕이 ㄹㅇ 상술 최대 피해자인거같다. 별 거 아닌 웨하스따리도 패키지에 캐릭터 좀 그려넣고 안에 캐릭터 카드 하나 넣어두면 죄다 사가잖아? 그래도 행복했으니 OK 아닐까 지는 사람이 아내 하기 그리고 올해는 2기 나올 줄 알았던 그 애니 성지 에노시마. 에노시마도 그냥 관광목적으로 온거긴 한데 유명애니 배경지 그냥 놀고만 오긴 아쉬워서 주섬주섬 챙겨왔던 기억이 있다. 가마쿠라에서 슬램덩크 거기도 찍먹해봄 사람진~짜많더라 가마쿠라~에노시마에서 청춘돼지 성지도 찍었는데 그건 사진 다 지워부렀어 스즈메 거기 날씨의아이 거기 너의이름은 거기 대충 씹덕라떼아트 해주는 카페 그리고 귀국날 사온 새신부 첫날 갔던 시부야 파르코에서 사온 스티커들도 캐리어에 챨싹챨싹 잘 붙여두었음 3월 여행의 씹뜨악질은 요정도고, 다음은 6월의 교토~나고야~다카야마. 애초에 성지순례를 주목적으로 한 여행이어서 동선이 좀 커짐. 빙과 주무대인 다카야마 목적으로 초안을 짰지만 당시 타마코 러브 스토리 보고 영화뽕 존나 차서 교토도 또 가야겠다! 하고 무리수를 둠 그렇게 교토 온 김에 우지도 가야지 하고.... 우지도 야무지게 돌았다. 교토역 쿄애니샵도 보고... 여기이제 없어진다더라 신칸센도 탐 어차피 첫날 숙박이 나고야여서, 간사이 인 후 성지순례만 하고 나고야로 바로 런이었음 이거찍으려고 신칸센 탄거 맞다..... 나고야에선 아침에 체크아웃 하자마자 다카야마로 쐈음. 여행의 메인 목적인 넹과 성지순례를 하러 왔다. 여긴 애니 성지 거르고도 카페 분위기 정말 로컬느낌나고 좋더라 이제는 sns에서 자취를 감춘 빙과계의 대모같은 분이신데 (공식보다도 더 공식 취급 받는 분) 책 펼치다가 싸인 보고 화들짝! 놀랐다. 빙과 좋아하는 양덕들한텐 거의 메시아 급이라더라 아님말고그렇게 빙과 성지순례를 하며 중간중간 느그이름 성지도 껴 있어서 같이 돌아봄. 일행들도 씹덕여행인건 알고 왔는데도 군말없이 본인들한텐 의미없는 장소들 잘 따라와줘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던 6월 여행이었음 근데 애니가 10년넘어서그런가 장소들이 많이 변한게 좀 세월 느껴지더라 나중에 여행기 정리할 때 씹덕사진들때문에 사진제한 먹을까봐 떡밥탑승하는 척 개미터는 건 아니니 즐거운 씹덕토론 해요
작성자 : 청담토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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