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삼치식 태그팀 운영의 초고점이 블골시절 NXT인데..

모르겠다 왜 갑자기 이렇게 감이 푹 하고 없어졌는지

완전 다른사람이 운영하는거 같음

대표적으로 모터시티를 예로 들면 

얘네 반응이 뭔가 늘 애매~ 허이.. 사람들이 그냥 박수 몇번 치는데 미적지근 하고

근데 이게 모터시티의 잘못이 아님

데뷔 하자마자 타이틀을 땄는데 정작 모멘텀은 별로 얻은게 없음

왜? 애당초 타이틀을 뺏어온 블러드라인쪽 조차 위상을 많이 챙겨주질 않았거든

쇼는 2시간으로 땡겨야 되는데 정작 요즘 여성부쪽으로 욕심이 너무 많아서 거기에 시간 할애를 존나 하는데 나머지는 결국 메인 + 블러드라인 스토리지?

덕분에 태그팀은 러 스맥 전부 합쳐서 경기는 나오지도 못하고 프로모만 떼우는 날도 부지기수에

심지어 타이틀을  들고있는놈들 조차 이럼

그러면 그외에 팀들은?

프리티 데들리, 씨어리맥아피, 판타즈마, 아메리칸 메이드, 알파 아카데미, 스트리트 프로핏 LWO

싸그리싹싹 몇개월씩 탱자탱자 놀면서 가끔씩 백스테이지 눈도장이나 구색 맞추기로 비추고 다시 사라지고 반복하는거임

PLE 경기도 챙겨주고, 태그팀 디비전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라인들도 꾸준히 경기로 이어서 해줘야

사람들 관심도 지속적으로 생기고 디비전이 유동적으로 순환되는건데<<블골시절엔 존나 잘했음

PLE도 없어, 매주 위클리쇼에 태그팀 경기를 챙겨주는것도 아니야

근데 태그팀들은 어떻게든 프로모로라도 존재감 어필하고 관객들한테 눈도장 찍어야 되는데

그게 그정도 지원으로 되는 차원이면 시발 걔네가 프로레슬러가 아니라 영화배우를 했겠지

사실 태그팀만 그런거 아님, 까놓고 얘기하면

싱글 중에도 그냥 막연히 질러놓고 탱자탱자 놀고있는애들 존나 많음

당장 얼마전 신스케도 그랬고 빈치도 괜히 임페리움이랑 갈라놓고는 그냥 실종시키고,

에제도 코디한테 '항복이다노 그만하자노' 한번 하더니 이후에 그냥 없어져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