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짜' 너의 이름은 해석 - 3.타키의 매트릭스 탈출

5등분: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2 22:07:37
조회 108 추천 2 댓글 2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e279d7ff9c5d17a0f236a6c8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e029d8ad9a5a47faf2f34d0d







이 장면을 해석해보자





타키와 미츠하는 꿈을 통해 몸을 바꿉니다



하지만 이것은 꿈이 아니라 엄연히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임



이걸 다시 말하자면 작중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뜻



'그 사골 영화'를 인용할때 ㅇㅇ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e3778dad955a47f0f2d89ad0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e77bdca8995144f6f2196d6e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e42dd9ffcd5c17a4f2de6ca6













'진짜같은 꿈이면 현실과 구분하는것에 의미가 있나?'



이 문제에 정답은 없음. 개인의 의견만이 존재할 뿐



하지만 작중에서는 답을 내놨음








타키는 '꿈'을 통해 본 '멸망이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사람들에게 경고'함




바로 ​ 아주 고전적인 '예언자'의 역할을 하게 된거








하지만 타키는 미츠하의 몸, 즉 여성의 몸으로 사람들을 직접 구했어요.



몸은 여자지만 속은 남자인 사람, 즉 양성성을 가진 사람이 마을을 구원하네?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e92bd9a89e0f10a4f20b2516










이거 완전,



신화스럽지않나?



양성구유, 즉 양성을 둘다 가진 존재는 예로부터 신성을 상징했음



음과 양의 장점을 모두 다 갖춘 완전한 존재로 여겨졌던거.









즉 너의 이름은에서 타키의 서사는 한편으로는 그가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이기도 한거임



'꿈'을 통해서, 아니.





'하나의 꿈일지도 모르는 현실'을 통해서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b177dffdcf0f40f4f25a47e5

"밖을 보는 자는 꿈을 꾸지만 안을 보는 자는 깨어난다" - 칼융






타키는 지금까지 목적의식 없이 그저 하나의 '꿈'으로 미츠하의 몸에 들어와있었지만 자신에게 있어 미츠하와 이토모리가 어떤 존재인지 '내면'을 들여다봤기에 이 꿈같은 흐릿한 현실에서 깨어날 수 있던 것











너의 이름은?







viewimage.php?id=34b2c534ebd335a3&no=24b0d769e1d32ca73de986fa11d02831cece6b72dd02ce8c7323b841a684866b748e1c9f14d05c1d0a43d2451d1640e51205a39b69a669b47e8baacd5945a0f25ddf7c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름을 안다는 건 단순한 통성명정도의 개념이 아니었음




이집트 신화에서는 이시스 여신이 라의 진짜 이름을 알아낸 것으로 권능을 사용할 수 있게되고,















유대인들은 신의 이름을 굉장히 신성한 것으로 여겼기에 지금도 '여호와', '야훼', '제호바'등으로 발음되는 신의 진짜 이름을 알지 못함












중국에서도 이름 대신 자를 쓰는것이 보편적이었고, 일본에서도 왠만하면 성을 부르지 정말 가까운 사이 아니면 이름으로 부르지않음









이름을 부른다는건 집안,가문으로 대표되는 사회적인 '성'이 아닌, 너라는 '인간', 즉 이미 나와 당신은 개인적인 관계라는 뜻















그래서 서로의 이름을 쓰는 장면에서 '좋아해'라고 쓴건 이미 이 둘은 그런 관계조차도 진작에 넘어섰다는 연출이기도 함



18b3c42ff1de3da220a8dba32983746f90b81d51f396b42db1360a539c20906706a5f1c149fd8a3c8df8a72eb8d1d5





마지막 글 -'너의 이름은'은 실화다- 에서 이어짐..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2305740 30살에 과거 추억도 없고 앞으로 행복한 희망을 가져도 될까 가능할까 ㅇㅇ(118.42) 23.11.04 46 1
2305739 정진우(가명)아 딸배갤 시사직격 달려도되지?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31 0
2305738 홍우울증 어제도 스시녀 못만났어???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43 0
2305737 엔화사자 [2] #36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90 0
2305736 느갤망함? [4] #36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87 1
2305735 농농농농 마츄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33 0
2305734 하 재석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37 0
2305733 짬뽕이 12000원이네 Hero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42 0
2305732 ㅇㅂㄱ li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33 0
2305731 님들 ㅇㄷ임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34 0
2305729 삼부작 순위 투표 서초의왕(106.101) 23.11.03 101 3
2305728 일부 취향 ㄷㄷㄷㄷㄷ [1] 김스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77 2
2305727 하 젓네 키미노나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7 0
2305726 젠지5꽉 [1] 키미노나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6 0
2305725 내장산 다녀오는데 고속도로 옆에 블라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2 0
2305720 30살에 과거 추억도 없고 앞으로 행복한 희망을 가져도 될까 가능할까 [1] ㅇㅇ(118.42) 23.11.03 53 0
2305719 와 롤드컵 [2] Hero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8 0
2305718 애송이가 설치다가 역관광당해서 재능이고 뭐고 다 박살나는 전개 [4] 데레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78 0
2305717 왜강현이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8 0
2305716 메청조사건 ㄹㅇ 봐도봐도 이해가안된다 [2] 블라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74 0
2305715 ㄴ변태임 데레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7 0
2305714 대치동 메이카츠 추천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71 0
2305713 하 홍우울증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1 0
2305712 느갤 취향 [2] 데레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6 0
2305711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존맛이네 알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0 0
2305710 오늘 용산 보실분 EVE_I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7 0
2305708 댄스몽키 첨 들을때 구렸는데 [2] 낙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52 0
2305707 정진우(가명) 오늘 오피 가는날? ㅋ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5 0
2305705 ㅇㅂㄱ li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0 0
2305703 중화어버이마이크 구매완료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0 0
2305702 프리렌 보셈 [1] 참치(211.235) 23.11.03 63 0
2305701 올해도 글럿삼 [1] 데레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2 0
2305700 중화어버이마이크 왜 품절 안풀림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0 0
'진짜' 너의 이름은 해석 - 3.타키의 매트릭스 탈출 [2] 5등분: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108 2
2305697 2017년 중1때 너의 이름은 한 번 보고 이제서야 더빙판을 다시 봤음 ㅇㅇ(39.112) 23.11.02 99 0
2305696 홍우vs경찰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1 1
2305694 주님 오늘은 베르룬 먹게 해주세요 알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0 0
2305693 술 마구 먹기 데레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1 0
2305691 그쿵씹따이슬이가누구셔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0 0
2305690 미세문지콜록콜록대재앙전국민홍우울증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0 0
2305688 하 홍우울증ㅋㅋㅋㅋㅋㅋㅋ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1 0
2305687 닉값제대로하네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8 0
2305686 머하지 [1] 키미노나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8 0
2305685 보치 더 락 [2] 데레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81 0
2305684 5600 시퓨 정발도 14밖에 안하네 [1] Deck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3 0
2305683 심심하네 키미노나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4 0
2305677 ㅇㅂㄱ lif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29 0
2305676 하루에 플레이하는 게임 평균 7개 [1] Hero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63 0
2305675 -1 [1] 평화주택물피도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8 0
2305674 자룬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