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다르고 학과마다 달라서
전부 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어

근데 우리는 적어도 그랬음

그래도 전문대 교수라도 교수라서 청렴결백할 줄 알았는데

다니면서 느낀건데 하루빨리 뇌물 안 받친게 후회가 되더라

일단 몇가지만 말해볼까??

우리학교에 어떤 애가 교수님 존경한다면서 보약을 지어서 박스가득 채워넣고

받친 사건도 봤고 학부모 팬클럽 같은것도 있어서 학부모들이 "교수님 사랑해요"
"저희가 교수님 존경하는거 아시죠??" "우윳빛깔 00교수님" 응원하는 것도 봤음
물론 학부모들이 존경의 의미로 선물같은 것도 찔러주더라 그리고 과대한 애들

이런 애들 보면 의심의 여지 없이 다음 학기 성적이 올라있더라

취업은 교수가 능력이 안되서 못시켜주는데 일자리 물어와도 이런애들이 1순위이고

시험도 몇문제안내고 답도 다 가르쳐주니까 성적을 뭘로 내겠냐???
이렇게 교수 똥꼬빠는 애들이 덕보는거야 태도점수에라도 집어넣어서

점수를 몰아주는거라고

그때도 김영란법이런거 있었고 다 있었는데

외부에서 채용된 시간제나 기간제 교수?? 강사는 안 그러는데

학교에 오랫동안 재직한 교수들은 다들 뇌물같은 거 넙죽넙죽 잘만 받아처먹더라

학교마다 교수마다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나도 그 당시에도 김영란법이라는 법도 있었고 그랬지만

이렇게까지 학교가 썩어 있을 수 있구나 요즘시대에도 이런게 가능하구나라는걸

학교다니면서 처음 알았음 물론 전문대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교수똥꼬빠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특히 전문대에서는 이게 통함

물론 뒤에서 한짓거리를 본거라서 정확히는 모름

한약인지 보약인지 야채즙인지 이런걸 받아쳐먹으니까 입이 귀에걸리더라

그 내용이뭔지 교수에대한 존경심 이런걸로 그랬다면서 비리를 묻어버릴수 있긴있겠지

뭐 야채즙이니 보약이니 응원이니 뭐니 단순 선물이니 따질건아니자나 일단 뇌물을 받았다는게 중요하지

근데 적어도 김영란법의 기준인 5만원이상의 뇌물이나 선물들이 오갔다는건 사실이야

모든학교 모든 교수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쨌거나 이게 통할정도로 썩은교수 썩은학교가 있다는거야

그러니까 통하는곳도 있으니까 교수성향이나 학교성향보고 알아서 기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