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셔서 초1떄부터 엄마랑 둘이 살았는데 중학교 떄 부랄친구랑 사고 치고 그 떄 부터 보호관찰 받으면서 매년 위탁가다가 고2떄 처음으로 소년원 10호 찍혀서 살고 나오니까 집에 압류 예정 통지서 날라오더라 그 떄는 내 선에서 끝내자고 생각이 들어서 또 사고 쳐서 또 소년원 가서 살았다. 21살떄 소년원에 있으니까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 그래서 안에서 할 수 있는거는 다 열심히 햇다 제과제빵사 따고 저녁에 취침시간에 책도 좀 읽으면서 검정고시 따고 점수 최대한 올려볼려고  다시 쳐서 평균 90.8 만들고 나름 내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살았던거 같다. 나와서 동네에 있으면 또 사고칠거 같아서 타지로 와서 알바도 하고 여자친구 만나면서 일만 하면서 지낸다 방사선과 넣은거 붙을거같은데 솔직히 내가 봐도 날로 먹고 들어가는건데 수업도 못 따라갈거 같고 애들이랑도 살아온게 다른데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레즈미 7부 팔에 있어서 무조건 가리고 다닐거고 열심히 수업 들어볼려고 한다. 모르는거 있으면 애들한테 밥도 좀 사주면서 물어볼려고 하는데 이러면 기분 안 나쁘겠지? 한 번 잃은 신뢰는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고 소년원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욕을 먹던 손가락질을 받던 내가 자초한 일이니 열심히 살아볼려고 한다.